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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정훈이의 평생일기장입니다. Since20030414
 
0101

2004(목)
모처럼 온가족이 만나 아침을 맞이했구나. 정훈이를 어제 구이에서 군산으로 데려 왔거든. 올 한해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거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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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

2002 (목)
정훈이랑 10시에 만남. 배를 조금씩 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왼발은 많이 들어졌다. 곧 기려고 하나보다. (엄마일기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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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2002 (금)
눕혀 놓은체 아빠 아침준비를 하러 나왔는데 뒤집기를 잘도 하더구나. 그리고 이제는 방향전환까지. 우리아가 발달해 가는 모습을 모두 기록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이모의 사랑이 있기에 그것을 위안으로 삼는다. 오늘은 정훈이랑, 우정이누나, 현홍형, 준영형, 은주누나가 함께 우리집에서 잠자고 있다. 너희들의 잠든 모습은 천사들 같더구나. 아가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자. 항상 큰사람이 되길 바란다.(엄마일기 옮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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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2002 (토)
정훈이 처음 천안 이모네 가던날. 정훈 혼자 200ml 분유를 다 먹었고, 아빠는 그것이 정훈이가 우리에게 보여준 첫번째 독립심이라 했다. 점심쯤이었음.(엄마일기 옮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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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2003(화)
정훈이 정읍할머니에게 간지 사흘만에 할머니가 개@ 치우시다가 넘어지셔서 손목에 금이 갔데요. 내일 깁스를 해야하구요. 정훈이는 고모집으로 갔다가 다시 할머니에게 오구... 암튼 잘 논데요. 정훈이 질문에 답해주느라 할머니 머리가 아플정도로...

2002 (일)
천안에서 외가집으로 그리고 군산으로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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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 열성경련

2005 (토) 맑은 후 저녁부터 눈...
오전에 집안 청소하고 조금 자다가 우정이하고 준영이가 와서 피자하고 통닭을 시켜서 막 먹으려고 하는데 엄마가 정훈이를 살짝 스쳤는데 정훈이가 옆으로 푹 쓰러졌단다. 피자를 먹다 목에 걸린줄 알고 입에 손을 넣어 확인다가 아빠 손가락 물리고... 숨을 안쉬고 손을 쭈욱 늘어뜨릴땐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더구나.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도중에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119 응급차 타고 김태욱 소아과로 가서 진찰했는데 열성경련이라는 구나. 주사맞고 붕어빵 사서 택시타고 집으로 와보니 이모가 와 계시고 이지영선생님하고 수화이모도 정훈이 걱정되서 다녀가시고... 처음 당한 일이라 아빠, 엄마가 많이 놀라고 걱정했는데 지금은 조금 안정이 됐고 정훈이도 잠을 자고 일어나서 한결 나아진 것 같긴 한데 많이 놀랐는지 조금은 보채는 구나. 우리 정훈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 아빠
 지금 생각하니 우리 정훈이는 엄마를 세번 놀라게 했다.  전에 엄마가 일요일 근무 후 쉬던 월요일에 거실 유리 문틀에 이마를 다쳐서 한사랑 병원응급실 갔던 일(일곱바늘, 나중에 침대에서 또 떨어져 꿰멘자리 또 다쳐 재차 치료. 그래서 흉터가 좀 남아있음), 구이 할머니 집에 있을 때 현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혀를 물어 혀를 다쳐 응급실에 갔던 일(다섯바늘), 모두 모두 놀라게 했던 일인데 오늘 일은 정말 너무 많이 놀랐다. 경련시간이 길지 않았고, 야간에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우정이 누나와 준영이 형아, 그리고 이모가 옆에 있어 정말 다행이었다. 너를 아빠와 둘이서만 보낼 수도 없고 정민이를 데리고 나갈 수도 없고 힘들었을 텐데 우정누나가 참 침착하게 잘 대처해주었단다. 담에 누나랑 형아에게 고맙다고 해야 겠다. 정훈이가 그렇게 아픈 순간  "정훈이 괜찮을 거야, 괜찮케 해주세요"라고 속으로 되내이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니 정훈이가 울고 숨을 쉬고 있었고.......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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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2005(일) 맑은 가운데 찬바람...
정훈이 병문안하러 정민이 할머니 가족이 방문하셨답니다. 맛있는 과자와 과일을 사오셨어요... 정훈이는 다시 건강해진 것 같은데 짜증이 좀 늘은거 같아요.

2004(금)
할머니랑 통화했는데 정훈이가 큰아빠, 큰엄마 따라서 찜질방에 갔다네요... 엄마한테 전화로 자랑도 하고...
2002 (수) : 새벽 4시에 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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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2003(토)
정훈이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는데 어제 찜질방에 갔다 아직 안왔고, 성현형아 이모할머니집에 따라 갈거라네요...

2002 (목) : 새벽 3시 55분 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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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2002 (금) : 정훈이가 설사를 해서 걱정이다. 그래도 잘 놀고 잘 먹기는 한다. 엄마 걱정 덜하라고 그러는 건지. 지금도 많이 예쁘게 잠을 자고 있다. 오늘은 아빠가 정훈이를 데리고 왔다. 새벽 3시 35분경 뒤척이며 울기 시작하였는데 밤중 수유를 하지 않도록 고치려고 4시까지 버티다 정훈이 고집에 엄마 아빠가 두손 들었음. 내일은 좀더 늦게 깨었으면...엄마의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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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2

2005(수) 맑은 후 눈 조금
아침에 이모집에 데려다 주었는데 아빠랑 사무실에 같이 간다고 울었음. 퇴근해서 문을 여니 밝고 맑게 웃어주는 두 아들... 정훈이는 이모네서 가져온 종이돈을 방바닥 가득 널어놓고 자랑이다. 우유먹고 조금 놀다가 11시쯤 잠이 들었다. 열성경련을 한뒤로 조금 달라진 것 같아 걱정이다. 별 이상이 없어야 할텐데... 피곤했나? 요즘 넘 일찍 잠이 들어 좋긴한데....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 사랑한다 아들...

2003(월)
엄마가 정읍에 가서 할머니 병문안하고 정훈이, 정민이랑 윤정이모네로... 엄마는 모임가고 아빠는 퇴근해서 정훈, 정민이 만나고... 윤정이모네서 밥도 먹고 TV도 보고 사진도 찍고, 정훈이 손발톱 자르고...11시쯤 정훈이 할머니 등에서 잠자는 사이 집으로... 정훈아 잘 자렴...

2002(토)
엄마는 출근, 아빠와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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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2002 (일)
엄마, 아빠 모두 출근. 정훈이는 이모네. 이모랑 춘장대 해수욕장에도 가고 경비행기도 보았고 준영형아랑 우정이 누나 범퍼카 타는 것도 구경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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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8

2004(일)
오늘 정민이 백일사진 찍는데 정훈이가 더 잘했지요... 꼬마 모델같이 포즈를 잘 취해줘서... 정민이 덕에 옷도 사고... 사진찍고 윤정 이모네 가서 소현이 백일 축하해주고 저녁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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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2004(월)
아침에 쿨쿨 자고 있는 정훈이 윤정이모네 데려다 주었는데 도착할 때 까지 잘 자다가 할머니에게 가는 순간, 깨어서 한참을 울었다고...... 아빠랑 같이 간다고... 전화했더니 오늘은 데리러 오지 말라시네... 정훈이 또 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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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댓가

2005(일) 맑음
어제 우정누나, 준영형아가 집에 와서 잠을 잤고 정민이는 아침에 집으로 왔습니다. 닭매운탕과 잡채를 해서 먹고 신나게 놀다가 오후늦게 우정이 누나 가방하나 사고 이모부랑 이마트 쇼핑하고 이모집으로 가서 통닭, 피자를 맛있게 먹었는데 정훈이가 갑자기 욕(18놈)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모집이고 해서 그냥 넘어 갔는데... 집에 와서 아빠한테 또 욕을 합니다. 그래서 맘아프지만 호되게 혼을 내줬습니다. 다시는 안하겠다고는 하지만 언젠가는 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단어들을 배우지 않아도 될 나이라서 그리고 나중을 위해 일부러 더 혼을 냈습니다. 엄마랑 한참 대화한 뒤 아빠가 정훈이를 불러 안아 줬더니 맞은게 서러웠는지 한참을 울었습니다. 사랑하니까 매를 댄다는 것을 이제서야 알 것 같습니다. (정훈이가 알기까지는 아직 멀었겠지만... 아마도 정훈이가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 사랑한다. 아들......

2004(목)
오늘은 설날입니다. 정훈이가 차례와 세배할 때 절을 어찌나 잘하는지... 그런데 세배돈은 오천원만 받아요... 만원짜리 주면 거절합니다. 아마도 율곡 이이 할아버지를 무척 좋아 하나봐요. 진외가집하고 고모 할머니댁에 세배갔다 와서 집에서 좀 쉬다가 저녁에 외가집에 갔어요. 외가집에서도 역시 세배 잘하고 오천원짜리 받고... 그리고 밤 늦게까지 형아, 누나들이랑 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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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2004(토)
오늘은 정훈이랑 아빠랑 둘이서 목욕도 하고, 집도 만들고, 은행도 구워먹고, 피자도 먹고,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저녁엔 이모가 과자랑 빵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정훈이 세배하고는 바로 이모 주머니로 손이 가면서 돈을 달라고 그러네요... 만원짜리 주니까 안받아요... 오천원짜리 달라고... 식혜를 계속 달라고 해서 먹더니 새벽에 기저귀 채우는 걸 깜박해서 이불에 기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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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2007(토)
정훈이랑 엄마랑 기차타고 구이 외가집에 왔답니다. 근데 현호형아 밖에 없어서 정훈이 심심했답니다. 할머니가 아프셔서 아이들 데려오지 말라는 금지령이 떨어졌거든요... 새벽 2시까지 TV시청하고 안자려는거 억지로 재웠답니다. 키안큰다고 겁줘도 소용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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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2008(월) 맑고 추운 날
후니와 미니 병원에 갔다 왔어요... 감기를 겨우내 달고 살아요... 후니와 미니 모두 목감기, 콧물도 나고... 후니가 기름없는 호떡 먹고 싶다했는데 병원 갔다오니 짐을 싸고 있더군요. 그래서 내일 사먹기로 했는데 자꾸 징징데서 에덴마트 들러 과자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참! 미니는 3층으로 갔구요...

2007(일) 눈
정읍할머니집에 점심때 도착하여 동우형아, 동진형아, 규민이랑 재밌게 놀고 저녁늦게 군산집으로 돌아왔답니다. 할머니가 수건 가져가라고 하니까 정훈이가 수건을 골랐다네요. 과자도 2개씩 담고 자동차에 올라 3분도 안되서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아침까지 잤어요...

2006(토) 흐림
오늘은 설 연휴 첫날. 아침일찍(?) 정읍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잠이든 정훈. 할머니댁에 도착하여 바로 과자로 향합니다. 지윤누나랑 재밌게 놀았답니다.

2004(수)
정훈이를 구이 할머니 댁에 보내고 조용히 있는 시간
좀전까지는 정훈이랑 항상 같이 있지는 못해도 보고 싶으면 당장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가
주말에나 갈 수 있는 할머니 댁에 보내고 나니 엄마 기분이 그냥 좀 그렇다.
엄마의 이런 기분과 전혀 상관없이 웃으며 인사도 없이 가려는 정훈이에게 이모가 인사해야지 하니 넙죽 인사만 하고 떠나 갔다.
도착을 알리는 전화속에서도 정훈이는 노느라 정신이 없다.
그래도 건강하게 자라주는 우리 아들이 기특하다.
먼 곳에 있어도 항상 밝은 우리 아가야  지금 많이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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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0

2006(월) 흐린 뒤 비 조금
형아들, 누나들이랑 폭죽터트리며 재밌게 놀다가 큰이모네가 오셔서 더 재밌게... 구이를 출발하여 군산으로... 선교원할머니 뵙고, 과일사서 양계장님하고 보건소 치과이모 드리고, 윤정이모네 들러 세배하고 저녁먹고 소현이랑 정민이랑 재밌게 놀다가 정민이 할머니댁으로 와서 또 세배하고... 정민이는 남겨두고 셋만 집으로... 이렇게 올 설을 보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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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이빠진날

2007(수)
퇴근했는데 정훈이가 비닐봉지를 보여주며 자랑을 합니다.
정훈 : 아빠 나 이빠졌어요...
아빠 : 어!! 그래? 어디보자(하며 봤는데 왼쪽 아랫니가 없더군요...)
정훈 : 아빠 어떻게 뺐는지 알아?
아빠 : 어떻게 뺐는데?
정훈 : 혀로 뺐지... 많이 흔들거려서 혀로 밀었더니 빠졌어... 11시 3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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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2004(월)
오늘은 작은외삼촌이 전주MBC의 도전가요열창에서 왕중왕전에 나가는 날. 정훈이 신나게 방송국을 헤집고 다님. 작은외삼촌 대상수상. 끝나고 어른들 모시러 갔더니 정훈이 울고 난리가 났음. 왜? 커피 먹는다고... 달래다가 안되서 결국은 커피 뽑아옴.... (캔커피를 보더니) 울면서 "이거 아닌데, 이거 말고"  (아빠) 그럼 어떤거... (우정) 갈색커피요... (아빠) 다시 뽑았는데 또 파랑색 커피... 그래서 그냥 가게에서 사준다고 하고 금암터미널로... 이모, 우정누나 따라 간다고 또 한바탕 울고, 가게 들어가서 짜장맛 쫄병스넥 3봉지 사서 구이로... (할머니) 정훈이 오늘 어디 갔다 왔어? (정훈) 할머니도 갔다 왔잖아~~~!!! 엄마도, 할아버지도, 고모할머니도... (같이 갔다 와 놓구선 왜 묻느냐는 의미겠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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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

2004(화)
아침에 정훈이 엎드려 자는데 아빠가 볼에 뽀뽀했는데... 오늘 정훈이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얼굴에 상처가 났다는 소식을 들었단다. 외할머니가 걱정많이 하시며, 이번주말에 정훈이한테 안오게 했으면 하셨다는 구나. 내일은 외할머니에게 전화드려야 겠구나. 걱정하시지 말라고. 자라면서 넘어지고 다치고 그러면서 자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좀 일찍 알아서 전화드렸으면 오늘 밤 맘편히 주무셨을텐데. 주말이 기다려 지는구나... 정훈이의 엄살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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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

2004(금)
아빠 퇴근해서 정훈이 군산으로 데려옴. 할아버지, 할머니가 정훈이 눈길에 조심히 가라고 걱정 많이 하심... 군산에 도착해서 정훈이가 할머니에게 전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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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

2004(토)
엄마 출근하고 아빠랑 정민이랑 집에서 놀다가 우정누나, 준영형아와서 놀다가 저녁에 피자먹고 정민이 백일사진 모니터하고 온리원 들러서 쇼핑하고... 울면서 이모집에  따라간다고(자기 전에 돌아올거라 생각했지만...)해서 이모네집 갔다가... 밤 11시경 아빠가 집으로 다시 데려옴... 오는 길에 아빠등에 업혀 잠이듬...

2001(수)
하늘은 바라는 일에 대해서는 항상 기다림을 동반하는 것 같다. 우리 아가가 엄마,아빠에게 오기까지도 기다렸고, 지금도 기다린다. 기다림 끝에 꼭 낙이 오겠지하는 믿음으로 다시 이 기다림의 모습을 줄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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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2005(화) 15㎏
설을 맞아 정읍에 왔는데 외풍이 있는지라 정훈이 콧물이 흐르다. 다행히 심하지 않고. 하루종일 과자를 열심히 물어 나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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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2005(수)
설날이다. 정훈이 떼쓰지 않고 일어나 할머니, 큰아바지 내외분께 세배하고 큰할아버지댁에 차례지내러 다녀오고 진외가집 및 고모할머니댁에도 다녀오고... 작년에도 연두색보단 주황색을 좋아했는데 올해도 그렇더구나... 암튼 너무 귀여웠단다. 사랑한다.

2001(금)
아가야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되었다. 아침이 힘들어서 일뿐 하루가 빨리빨리 지나간다. 엄마는 아가에게 해주는 것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도서관에서 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고 집에가면 항상 피곤해 하니까... 아가를 위해 책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자기전 음악듣는 일과 아가 건강하게 음식에 조금 신경쓰는일 밖에. 아가야 오늘부터 다시 시작하자 긍정적인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자. 지금 너에게 화가난게 아니라 그저 그냥 대충대충 처리하려는 엄마의 상사한테 화가 난 것이다. 아가야 엄마가 이렇게 너에게 이야기 해 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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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세배

2006(금) 싸라기눈 조금...
정훈이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셔틀버스를 탔습니다. 잠에 취해 못일어 날줄 알았는데 셔틀버스 타고 가자 했더니 졸린눈을 부비며 일어납니다. 간단히 세수하고 밥 조금 먹고서 집을나서 겨우 버스를 탈 수 있었답니다. 곤히 잘 시간에 억지로 깨워 버스를 태워 보내려니 맘이 짠해집니다. 그래도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는 과정이라 여기고 안타까워도 보낼 수 밖에요... 사랑한다. 아들,......쪽!!!

2005(목)
어제 저녁에 외가집에 왔는데 정훈, 정민이 잠들어 있어 오늘 아침에 외할아버지, 외할머님께 세배를 드렸단다. 정훈이의 이동식 세배에 모두 웃으시며... 어떻게 했냐면, 걸어가다가 그냥 그대로 엎드려 절을 하는... 글로 설명이 잘 안되는구나. 조금 지나면 잊혀질까봐 이렇게 써놓긴 하는데 예전에 써 놓은 일기보면 잘 상상이 안될 때가 있거든... 이모하고 이모부한테 세배할때 그렇게 했단다. 오후에 군산에 오면서 병원에 들렀는데 감기가 심하지 않아 약만 잘 먹으면 된다는 구나. 올한해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구나... 한가지 더!!! 떼 않쓰면 더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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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예비소집

2008(화)
정훈이가 오늘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다녀왔습니다. 1학년 2반이라고 그럽니다.
학교가서 뭐했냐고 물어봤더니...
정훈 : 테스트 받고
아빠 : 뭐?
정훈 : 단어 읽는거... 그냥 그것만 했어
아빠 : 정훈이보다 작은 친구 있어?
정훈 : 없어!!!
홍역예방주사 맞고도 울지 않았다고 그래서 칭찬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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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2005(일) 몸무게 15㎏ 키 92.5㎝
오늘은 정훈이가 아빠랑 일직을 같이 섰단다. 연휴 끝날 일직이라서 아빠와 함께 학교에 와서 김밥도 먹고, 컴퓨터도 하고 낮잠도 자고... 퇴근하면서 팝콘사서 정읍 막내고모 생일축하 식사에 참석해서 저녁먹고(정훈이는 식당안에 있는 놀이방에서 땀나도록 놀고) 할머니집에 들렀는데 정훈이가 자고 가자고 해서 한시간 조금 안되게 있다가, 심심했는지 집에 가자고... 할머니도 같이 가자고... 집에 와서 또 놀다가 저녁 12시 넘어서야 잠이들다.(실은 아빠가 먼저 잠들어서 정훈이 정확히 몇시에 잤는지 모름... 새벽에 눈을 떠보니 아빠 옆에 잠들어 있더구나.) 일찍 일찍 자야 키가 클텐데... 사랑한다.

2004(금)
안녕 정훈아!!! 아빤데... 아빠가 정훈이 한테 전화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 안타깝구나... 왜냐면 정훈이가 엄마랑 통화 할 때는 안우는데 아빠랑 통화하면 "아빠?" 이렇게 시작해서 "아빠한테 갈래~~" 이러다가 조용해지면서 울어버린단다... 그래서 우리 정훈이 울지 말라고 전화를 일부러 안하는거야...내일 엄마랑 정민이랑 우리 예쁜 정훈이 보러갈테니까 잘 놀고 있으렴. 사랑한다. 아들!!!

2001(화)
사랑하는 아가야. 어제는 많이 피곤했지. 엄마도 무척 힘들었단다. 그리고 오늘은 조금 몸이 나아져서 좋아. 우리아가 아빠랑 엄마랑 무척 보고 싶어 한단다. 병원가야 하는 날은 아직 많이 남았는데 우리아기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다. 지금은 16주째. 우리아기 잘 자라고 있는 때. 다음주엔 병원에 가서 기형아 검사를 할거야. 우리 아기는 건강하겠지만 그래도 일상적인 검사니까 그때 꼭 병원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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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2001(목)
아가야 엄마는 22일에 서울 출장을 가야한단다. 혼자서 긴 시간 차타고 어떻게 갈까 생각도 했는데 우리 아라강 같이 가니까 문제 없겠구나. 아가야 언제 올라갈까? 아침 일찍 가려면 힘드니까 비행기를 타고 외삼촌 집으로 갈까? 버스타고 고모할머니 댁으로 갈까? 오늘은 아빠랑 상의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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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6-결석

2008(토)
동의보감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었답니다. 정민이 덕에 롯데마트에서 장난감(라이트닝 이글) 하나 얻고 지금은 거실에서 동생이랑 놀고 있답니다.
2005(수) 이슬비
정훈이가 오늘은 어린이집에 가기 싫었나 봅니다. 아침에 정민이네 할머니집에서 멈췄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조아무개가 때린다네요. "그래서 정훈이는 어떻게 했어?"하고 물어보니 (주먹쥐고 손을 올리며) "너 나 때리면 혼낼거다~~" 이랬다네요. 하하하 넘 귀엽지 않나요? 차분히 얘기하고 달래면서 "내일은 어린이집에 가자" 했더니 끄덕끄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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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2006(월) 비온 뒤(일본) 갬
아소팜빌리지를 출발하여 후쿠오카 시내관광(캐논시티)을 하고 후쿠호카항에서 쇼핑하고 배에 올라 잠시 눈을 붙였더니 부산항이다. 부산에서 저녁을 먹고 남해 - 대전통영간 - 장수 - 진안 - 전주 - 군산에 도착해서 문을 여니 정훈이 정민이가 방금 목욕을 끝냈는지 알몸으로 아빠를 맞이한다. 물론 아빠보다 가지고 온 선물에 더 관심을 보이긴 했지만... 늦게까지 놀다가 억지로 눞게해서 잠이 들었다.

2005(일) 가끔 눈이 흩날리고 바람이 무지 센날
하루종일 집에서 놀다가 할머니네랑 저녁식사 하기로 해서 목욕하고 경기장에 들러 사진을 좀 찍어볼까하고 갔는데 너무 추워서 그냥 할머니네로... 어도원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집에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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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

2005(월) 밤새 눈이내려 온세상이 하얀 아침
어제 낮잠을 안자서 일찍 잠든 정훈이가 아침 일찍 일어났답니다. 울지는 않았는데 어린이집에 안간다고 투정을 조금 부렸답니다. 초롱어린이집 환경에 아직 적응을 다 못한듯합니다. 아직도 선교원 할머니, 선생님, 덕호,... 가끔 찾는답니다. 먼저 출근해서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퇴근해서 알아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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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치과

2007(토) 맑음 11시 치과예약
조금 늦게 일어나서 씻고 준비해서 장미누나랑 같이 군산에서 전주로 출발.... 장미누나 내려주고 병원으로... 사진찍으라며 정훈이를 부르길래 갔더니 또 다른 정훈이를 부른거더군요... 씨익 웃고... 디카로 찍고 엑스레이도 찍고 조금기다려서 의사선생님 만났는데 이상이 없다는 좋은 결과를 받았답니다. 그리고 곧 오른쪽 아랫니도 빠질거라고... 이서에 있는 푸른가든에서 떡갈비 먹고 광주로... 왜냐구요? 막내고모가 규민이 동생을 낳았답니다. 이름을 규원이라고 지었다네요. 엄마가 친구만나서 얘기하느라 늦어져서 밤9시쯤 광주를 출발해 정읍에 도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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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5-두번째

2007(일) 맑음)
오후에 군산으로 출발하여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저녁때쯤
정훈 :  "아빠 된거같아"
아빠 :  뭐가?
정훈 : 많이 흔들리니까 실로 뽑아줘!!!
아빠 : 어디보자.... 아닌게 아니라 많이 흔들리긴 하는데 겁도 안나나 봅니다. 첫번째는 좀 두꺼운 실로 했더니 안빠져서 두번째는 얇은실로 묶어서 위로 톡 잡아다녔더니 쏙 빠졌습니다.
정훈 : 방바닥에 떨어진 이를 얼른 주워오더니 "빠졌다"하며 엄마한테 자랑합니다....
피가 조금 나긴했지만 두번째 이빼기도 성공!!!

2006(토) 맑음
오늘은 큰아버지네 결혼기념일이라서 우리 가족이 축하 겸 식사를 같이하러 대천 한화콘도에 갔단다. 놀이동산에 가서 회전목마타고 강아지타고 정훈이는 물총, 정민이는 나비사고 방으로 왔다가 점심겸 저녁식사하러 대천항에 가서 대게, 우럭, 대하(새우)를 사서 식당으로... 식사 끝나고 콘도에서 쉬다가 정읍할머니집으로... 정훈이랑 정민이는 출발에서 도착까지 잠만 잠...

2004(수) 몸무게 14kg
정훈아 오늘 너무 아팠지... 미안하다. 우리 정훈이 계단에서 놀다가 넘어져 혀가 앞니에 다쳐 약 2㎝ 정도 찢어졌단다. 외할머니가 걱정이 많이 되셨는지 입술이 다 마르셨더구나. 12시에 병원에 도착해서 4시30분이 돼서야 집으로 갈 수 있었단다. 치료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울어서 2시쯤 아빠에게 연락을 하셨고, 정훈이진정제 맞고 잠들면 꿰메려고 했는데 잠을 자지 않아서 3시 50분쯤 부터 부분마취(혀)하고 울면서 몸부림치는 정훈이 간호사들과 아빠가 붙잡고 혀를 치료했단다. 정훈이 치료받는 동안 할머니도 아빠도 맘이 많이 아팠단다. 치료 끝나고 약타서 집으로 가는 동안 잠이 들었고 아빠는 바로 다시 회사로 왔단다. 저녁에 걱정되서 전화했더니 예전보다 더 맑고 밝은 정훈이 전화목소리를 들으니 안심이 되는구나. 오늘 저녁 정훈이 보러 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일이 늦어져서 아빠는 정민이 데리러 가야 되겠구나. 사랑한다. 아들... 잘 자고 얼른 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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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6

2007(월) 맑음
퇴근해서 저녁먹고 후니랑 미니랑 장미누나랑 엄마랑 이렇게 다섯이서 작은도서관에서 쓸 물건들 잠깐 고르고 롯데마트로... 주로 2층에서 쇼핑하고 11시 10분쯤 나와서 집으로... 피곤했는지 잠 안오다고 잠깐 투덜대더니 어느새 꿈나라로...

2006(일) 맑음 바람이 무척 세게 불었음.
아침에 규민이네가 와서 아침(?) 같이 먹고, 정훈이 정민이 규민이 셋이서 노래방기계로 노래와 춤을 선 보이고, 오후엔 산림박물관 견학을 즐겁게 하고서 군산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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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

2004(월)
정훈이는 아빠랑 외할머니집에서 자고 엄마랑 정민이는 우리집에서 자는 날
정훈이와 헤어지기 싫었지만
엄마가 해야 할 일들이 있어 군산에 있다.
요즘 정훈이 혀가 다쳐서 걱정인데
잘 나으리라 생각한다.
착한 우리 아가이니까.
일하다가 컴퓨터를 끄기 전에 잠시 올린다.
엄마 지금 무척 졸립다. 그래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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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3-입학식

2008(월) 맑음
정훈이가 드디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아빠랑 엄마랑 같이 10시에 시작되는 입학식에 참석해서 교장선생님 말씀도 듣고 6학년 형,누나들과 인사도 나누고 1년간 정훈이를 교육하실 담임선생님도 만났답니다. 오후에는 정민이 어린이집 사슴반 입학식에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기로하고 메뉴를 정하는데...
아빠 : 얘들아 우리 뭐 먹을까?
정훈 : 음... 난 국수. 엄마가 맛있는데 안다고 그랬는데...
아빠 : 국수말고 고기 같은 거 먹자
정민 : 나도 고기...
정훈 : 그럼 돈까스 먹고 싶어
정민 : 나도 돈까스
아빠 : 그래... 고기를 먹는거야!!!
정훈 : 아니 고기말고 돈까스...ㅋㅋㅋ
이마트에서 어린이 정식(돈까스)을 먹고 플레이센터에서 놀다가 구슬아이스크림 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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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세번째이

2007(일) 비 정월대보름 세번째 이를 뽑다.
엊저녁에 아빠 팔베게하고 잠이 든 정훈이. 정민이 보다 일찍 잠들었지만 늦게 일어났답니다.  밥먹기 싫다고 투정 조금 부리고 그러더니 이가 흔들린다며 뽑아달라고 합니다. 아직 뽑을때가 안된거 같은데 아프다며 뽑아달래서 실로 이를 꼭 묶은 다음 톡 잡아다녔는데 실패... 다시 힘차게 잡아다녔더니 쏙 빠졌답니다. 오후엔 3층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찰밥과 호박죽을 먹고 집안 대청소를 하는데 정훈이는 안방을 치웠답니다. 저녁엔 장미누나가 놀러와 웃찾사도 보고 저녁도 먹고 재밌게 놀았답니다.

2005(금)
우리 정훈이 오늘은 뭐 짜증나는 일이 있었는지 엄마랑 집에 오는 길에 목이 터져라 울더구나... 집에 다와서야 울음을 멈췄다는 엄마의 말에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녁에 잘 놀았단다. 아프지 말고 잘 자라렴. 사랑한다.

2001(일)
엄마는 항상 아가의 존재른 확인하고 싶다. 너의 움직임을 아직 알 수 없지만 곧 씩씩하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자라서 움직여 주리라 생각한다. 아가랑 같이 있음을 행복으로 생각한다. 우리 아가는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기는 할까? 엄마,아빠는 네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빨리 만나보고 싶단다. 엄마가 우리 아기를 위해 해야 할 여러가지 일들을 그저 시간이 없다며 지나치고 있다. 오늘은 아가에게 꼭 동화책 읽어줄께. 내게 가장 소중한 아가에게.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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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

2005(일) 아침에 눈 조금... 오후 맑음 기온은 낮음
엄마는 출근하시고, 정훈이와 정민이 어지럽히고 다니는 거 뒷정리하고, 아들녀석들 뒷치닥거리하느라 피곤하구나. 정민이랑 장난감 서로 가지려고 하면서도 정민이랑 잘노는 모습보니 흐뭇했단다. 낮잠 자고나서 배고팠는지 밥도 달라고 해서 먹고, 카트라이더 한다고 아빠랑 키보드 쟁탈전하고... 지금은 양말 신고 와서는 "아빠 이거봐!!!"하며 양말 신은 모습을 자랑한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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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2005(일) 맑음... 찬바람
낮에 금례이모네가 군산에 와서 하구둑으로 가서 인라인 스케이트 타는거 보고 백합 칼국수 먹고 이마트가서 쇼핑하고 저녁엔 선교원 할머니와 이지영 샘과 머슴감자탕집에 가서 저녁식사하고 잘, 재밌게 놀다가 집에 왔는데 저녁 늦게까지 잠을 안자고 줄넘기가지고 "꼬마야 꼬마야 줄을 넘어라" 이 놀이를 한다고 떼를 썼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됐냐구요? 그야 아빠한테 혼나고 한참을 울다가 아빠 등에 업혀서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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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2008(토) 맑음
다음 주중에 외할머니 생신이라서 내일 할머니 생신잔치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정민이는 여러번 설득과 회유를 하였으나 끝내 안가겠다고 하여 3층 할머니집에 남겨두고 아빠랑 엄마와 구이 외가집으로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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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트랙터

2008(일) 흐리다 맑음
할머니 생신파티를 마치고 정훈이가 할머니를 위해 만든 특별요리 "참치파르페"를 먹고 밭으로 나가 일을  했답니다. 밭에 새흙을 넣어주는 작업을 했는데... 약 두시간 동안 온 가족이 열심히 일을 하고 정훈이도 열심히 삽질도 하고, 호미질도하고... 힘도 많이 들고 점점 지쳐갈 무렵 아랫집 아저씨가 트랙터를 몰고 가시다 우리 밭일을 도와 주셨답니다. 트랙터가 일을 시작한지 약 20여분만에 일을 끝마칠수 있었답니다. 손으로 하는 것 보다는 기계를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것이 훨신 수월하다는 것을 모두 느꼈을 거예요. 집으로 돌아올 때는 준영형아와 아빠가 끄는 리어카에 우정누나, 민지, 도훈, 정훈, 은주 이렇게 타고서 집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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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2009(토) 키115.6㎝ 몸무게 21㎏
군산 이모집 방문해서 일요일에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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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04(수)
정훈이가 화가 났나봐요. 아빠가 전화했는데 안받네... 수화기로 들리는 목소리 "할머니가 받어~~"(가는 목소리로) 아빠는 정훈이가 많이 보고싶은데... 조금만 더 외가집에 있으렴 곧 군산으로 데려오마. 정훈이 놀이방에 보내려고 하는데 잘 적응할거라 믿는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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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006(토) 흐림
오늘은 정훈이가 어린이 치과에서 치료를 한 날입니다. 담담하던 정훈이 막상 치료하는 방으로 가자 울음을 터트립니다. 무섭다며... 하지만 웃음가스(?)를 코에 대자 금새 울음을 그칩니다. 하지만 겁이 났는지 꼭잡은 아빠손은 놓지 않습니다. 정민이는 안보인다고 밑에서 발돋움을 하며 애쓰고... 마취하고, 충치치료하고, 어금니에 예쁜 모자 2개 씌우고...... 치료 다 끝나고 아빠귀에 대고 조그맣게 얘기합니다. "쪼금 무서웠어. 그래서 울었어." 암튼 치료 잘 끝내고 병원입구에 있는 코끼리랑 기념촬영하고 농협하나로마트에 들러 장보고, 전주수목원에 들러 꽃이랑 닭이랑 오리랑 보고 토끼 먹이도 주고 두녀석 다 걷는게 힘들다며 투덜댈때까지 걷다가 수목원을 출발하여 정훈이가 이모 보고싶다고 하여 이모네들러 놀다가 구암동 할머니댁에 들러 또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했는지 집에 도착해서 곧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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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2005(토)
오늘은 외삼촌 할아버지 회갑잔치에 참석하신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모시러 서울로. 정민이는 감기가 심해질까봐 할머니에게 맡기고 엄마, 아빠, 정훈이 이렇게 셋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휴게소에서 오징어, 군밤, 소세지, 고구마스틱튀김 등을 사고 부지런히 달려 저녁 7시경 무사히 외삼촌할아버지 댁에 도착했단다. 저녁먹고 천안 이모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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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0

2005(일) 맑음
11시경 재현이모를 만나 회무침사서 이모집으로... 재현이모와 천안이모 만남의 시간을 갖고 식사하고 재현이모 토스터기 사주고 집에 바래다주고 구이로... 가는 동안 토스터기 사달라고 떼씀.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구이에 모셔다드리고 다시 군산으로 와서 정민이 할아버지, 할머니네랑 궁중해물칼국수집에서 저녁식사... 정훈이는 보리밥도 잘먹고, 칼국수도 잘먹고, 조개도 잘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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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2005(월) 아침엔 안개 잔뜩 오후부터 봄비...
아홉시쯤 퇴근 했는데 우리 정훈이 잠들어 있더구나... 침대에 눕히고 옷 벗기고... 그래도 곤히 자더구나. 새벽에 우유먹겠다고해서 빨대병에 먹으라 했더니 젓병에 달라고... 안된다고 하니 울다가 다시 잠이 들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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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4

2005(목) 군산 바람, 전주 아침에 눈
어제 저녁에 침대에서 쉬를 했는데 다행히 옷이 두꺼워 침대는 안전... 새벽에 우는 소리에 일어나니 이번엔 거실 이불위에 쉬를... 아침에 샤워하는데 정훈이 눈을 비비며 일어남. 엄마가 이불을 개서 묶는 걸 보더니 왜 묶어? 그런다. 짜슥 오줌 싸놓고 딴소리는... 옷입고 출근하려는데 아주 예쁘게 "아빠 다녀오세요!!" 인사를 한다. 스스로 인사하는 건 첨인 거 같은데...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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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5-어린이치과3

2006(토) 맑음 바람 약간
오늘은 정훈이가 어린이 치과에 세번째로 방문한 날입니다. 첫번째는 사진만 찍고 두번째는 왼쪽어금니 치료하고 모자 두개 씌우고 오늘은 오른쪽 어금니 치료하고 모자 하나 씌우고... 두번째는 약간 겁을 먹고 울었는데 오늘은 울지도 않고 아주 치료를 잘 받아서 의사 선생님, 간호사 누나들한테 칭찬을 받았답니다. 끝나고 미니자동차도 선물로 고르고... 롯데백화점에 들러 쇼핑하고 점심(짜장)먹고 소아과에 들러 진찰하고 구이 외할머니 집으로... 거의 다와서 한바퀴 턴하고(군산으로 돌아간다며 차를 돌리자 정훈이가 "아빠 너무하는 거 아니예요? 약속했잖아요" 하며 울먹거림) 봄나물 캐서(그새 정훈이는 잠이 들어 있었음) 외가집에 도착하였답니다. 그리고 형아 누나들이랑 재밌게 놀았구요...

2004(목)
할머니, 할아버지 제주도로 여행가시고 정민이는 민지랑, 이모랑 지내고 있음. 어제는 반찬 사면서 정훈이, 민지 옷 샀는데 정훈이는 민지꺼가 맘에 드는 모양이다. 자꾸 민지꺼를 입으려고 한다. 기저귀 채우는 걸 깜빡해 침대에 오줌을 쌌다. 새벽 3시에 잠에서 깼는데 오른쪽 어깨가 시리다는 느낌이 들어 봤더니 정훈이 오줌이 묻었나보다. 아침에 눈뜨자 마자 민지꺼 옷을 찾는다. 출근할 때 아빠따라간다고 울고... 사무실 도착해서 전화했더니 TV 시청중 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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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동생챙기기

2006(일) 맑음 바람 약간
구이 할머니집을 출발하여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쇼핑하고 놀이방에서 놀다가 집으로... 쇼핑끝나고 놀이방에서 놀고 싶다 해놓고 막상 가니까 싫다네요. 정민이도 안놀고 있으니까 신발벗고 들어갑니다. 아마도 정민이를 위해서 그런것 같아요. 동생을 사랑하는 맘이 너무 예쁜 정훈이랍니다. 살살 건들며 싸우기도 하지만 동생 챙기는 거 보면 참 기특해요.

2005(토) 맑음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경석이 형하고 민석이형 그리고 경석이 형 친구 이렇게 셋이서 오후에 집에 놀러 왔답니다. 피자시켜 먹고 놀다가(정훈이와 정민이는 중간에 잠이듬) 저녁에는 엄마랑 같이 부산갈매기가서 저녁식사하고 헤어지고... 정훈이 노란색, 정민이 녹색바지 사고 신발가게에 들러 운동화를 샀다. 정훈이 맘에 드는 걸로 사긴 했는데 자꾸 똑같은 걸로 산다고해서 약간 시간을 지체했답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정훈이가 왼쪽신발만으로 한쌍을 사야겠다는 거지요. 자기 생각엔 그게 똑같은 거라고 생각했나봐요. 그리고 정민이 할머니댁에 들러 할아버지, 할머니, 재현이모 본 다음, 조금 있으면 이사갈 집보고 집으로 왔답니다. 집에 오기전 정훈이만 데리고 두별마트에 들렀는데 마트에 들어가기전 아무것도 안사준다 했더니 "네"하고 씩씩하게 대답하더니 기저귀 사고 나오려고 하니 이것 저것 사달라는 것이 막 늘어 납니다. ㅎㅎㅎ 그래서 동물과자 하나만 사는 걸로 협상해서... 주차하고 정민이 것도 들고 가라고 했더니 자기 것만 갖고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빠 아들 하지말고 정훈이 혼자 가"라고 했더니 자기가 들고 있던 과자를 아빠에게 주며 "아빠 딸 할래" 그래서 "정훈이는 아들이니까 아빠 아들해야지!" 했더니 "그냥 딸 할래" 그러네요. 지금 옆에서 정민이랑 크레파스 가지고 그림 그린다고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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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7

2004(토)
할머니 싱가폴 가시는 데 인사하러 정읍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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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004(일)
낮에 정읍천변에 나가 공놀이도 하고 뛰기도 하고... 정훈이 잔디밭에서 소리지르며 뛰는게 어찌도 예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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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1-급성중이염

2005(목) 맑음
정훈이가 새벽 1시에 울기 시작하네요. 자꾸 귀가 아프다고 해서 군산의료원으로 가서 감기약과 진통제 받아서 집으로... 낮에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급성 중이염이랍니다. 저녁에 열을 재보니 38.3도. 열이나서 짜증이 날만도 한데 잘 참아주네요. 좌약을 넣었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아 걱정이 되네요. 물수건으로 이마에 열을 식히긴 하는데... 낼 아침에 소아과로 가야될 것 같아요. 우리 정훈이 아프지 않고 잘 자랐으면 좋겠는데. 알았지!!!

2004(수) 맑음 황사 약간
퇴근하니 정훈이랑 민지랑 비명을 지르며 반겨줍니다. 밝고 맑게 자라는 정훈이를 보면 하루 피로가 다 풀려요. 요즘 올챙이송을 따라부르며 춤도추고(아빠랑 같이 하자고 함) 공부(?)도 잘하고, 이모한테 전화해달라, 엄마한테 전화해달라 요구사항도 많고 궁금한게 많은가 봅니다. 이건뭐야? 어떻게 하는거야? 이런 질문이 주류랍니다. 땀이 많아 시원한 곳을 찾아 잠을 청합니다. 주로 창문 밑... (아빠 시원한데서 자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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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

2004(토)
정훈이 할머니, 할아버지, 큰이모, 작은이모, 아빠랑 서울에 올라간 날. 왜냐면 고모할머니 칠순잔치에 참석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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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뇌수막염

2005(월) 봄날씨
정훈이가 병원에 갔다고 그러네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고... 아까 아빠랑 통화하는데 울먹울먹 하면서 아빠한테 어린양을 부리네요. 오늘은 엄마랑 정훈이랑 포도이모네로 가서 잔다고 하네요. 정민이한테 옮길까봐... 사랑하는 우리 아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랐으면 좋겠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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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2005(화) 맑고 바람조금(강원도 양양, 고성에 산불, 낙산사 소실)
정훈이는 엄마랑 포도이모네서 자고 오늘도 병원에 가서 링거 맞고 저녁 늦게서야 집에 돌아옴.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이라서 정민이와 격리하려는데 자꾸 아빠랑 잠잔다면 쫒아다님...

2004(월)
정훈이가 문을 잠그고 큰방에 들어 간날
동생이 먹던 우유를 가지고 들어가서 혼자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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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6

2005(수) 맑음
출근하는 길에 정민이만 데려다 주려는데 정훈이가 "아빠랑 갈래"하면서 웁니다. 우는 표정이 어찌나 안스러운지... 빨리 건강해졌으면 좋겠네... 사랑한다... 엄마랑 사무실에 있다가 저녁 12시쯤 왔습니다. 약도 밥도 안먹는다고해서 아빠한테 혼나고(매맞음) 잠이듬.

2004(화) 저녁에 비 조금...
퇴근하는 길에 정훈이에게 전화를 했다. "아빠 끝났어?" "아니" "왜? 끝나면 빨리와~~" 아빠 온다고 불 켜놓으라고 하고... 마음이 저리다. 다음주부터는 정훈이를 놀이방에 다니게 해야할지 결정을 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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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이사가던날

2006(토) 맑음 황사가 심해 하늘은 뿌연함
정훈이가 감기기운이 좀 있나 봅니다. 잔기침을 조금 합니다. 샤워하고 할머니집에 들러 정민이 데리고 병원으로... 의사선생님 준다고 가져간 떡은 간호사 이모드리고, 약국에 들러 코코아, 꾸러기 먹고 엄마한테 와서 지금 6층에서 신나게 놀고 있음.

2005(금) 맑음
약 5년 동안 정들었던 조촌동 동신개나리아파트 시대를 마감하고 나운동으로 다시 돌아온 날입니다. 정민이 할머니와 같은 동 6층으로 이사를 했답니다. 퇴근해서 조촌동 집에 도착하니 정훈이가 내복바람에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입니다.ㅎㅎㅎ 이삿짐 나르시는 아저씨, 아줌마들이 똘똘하다고 칭찬을 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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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한길선교원

2004(월) 맑음
정훈이 이제 놀이방(선교원)에 다녀요. 외할머니가 입원하시는 바람에 예정보다 조금 일찍. 첫날인데 잘 적응하고 잘 놀았다네요. 아침에 헤어질 때 좀 울긴했지만.
선생님이 보낸 편지내용입니다.
To : 정훈이 부모님께
예쁜 멜방바지를 입고 선교원에 들어 온 정훈이를 보자마자 웃음이 나왔어요. 오늘은 저도 멜방바지를 입었거든요.. 텔레파시가 통해서 좋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예쁘게 인사도 하고 활짝 웃어주기도 했는데.. 아빠랑 뽀뽀를 하자마자 이별을 감지한 것 같더라구요. 갑자기 울기 시작해서 조바심(?)이 와르르 무너졌어요..^^ 하지만 정훈이 아버지께서 걱정하는 기색도 없이 가주셔서 감사했구요. 언제 울었냐는 듯이 금세 울음을 멈추는 정훈이가 기특했어요.. 입체북 몇권을 보더니 울었을 때 보다 더 큰 목소리로 웃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계란이 다 깨졌다면서 계란을 또 달라구 하더라구요. 계란도 두개나 뚝딱 해치워버렸구요(물론 노른자는 제 몫이었구요) 친구들한테 인사하면서 나누어주라고 근처 가게에 가서 사탕도 잔뜩 사줬는데, 앉아서 "이건 엄마, 이건 아빠, 이건 아기, 이건 OO....." 하는데~~ 아마 정훈이가 좋아하는  가족들인 것 같아요. 식구들 준다고 몇번이고 챙기더니 결국 친구들한테 후하게 인심을 썼어요. 점심시간이 되었는데 갑자기 저한테 뛰어와서 "계란말고 밥좀 줘"라며 밥도 챙기더라구요. 하루 종일 웃음이 나왔어요. 지금도 이 글 쓰면서 웃음이 나오네요. 친구들하고 춤을 추는데 처음에는 약간의 내숭을 떨더니 허리에 손을 갖다 대며 제법 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저하고 눈이 마주치면 저한테 와락 안기구요. 잘 놀고 잘 웃는데다가 하루 종일 "이모"라는 호칭을 쓰면서 뽀뽀세례까지 받아서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정훈이에게도 행복한 하루였음 좋겠는데. "이모!! 아빠 언제와?"라고 묻는 것 보니까 아직은 조금 낯설은가봐요. 참! 친구들이 가자마자 졸기 시작하더니 2시부터 5시까지 잤어요. 조금 오래 자는 것 같아서 깨웠는데 안 일어나더라구요. 아침 일찍 출근(??)하느라 피곤했었나봐요. 어제 연락처를 알아뒀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해서 이렇게 두서없이 몇자 적었어요. 이해해주세요. 7시에 웍샵이 있어서 얼굴을 못 뵙네요. 첫날 부터 못뵙는 것 같아 조금 죄송해요. 오늘 남은 하루도 정훈이네 가족 모두 행복하시구 건강하세요. 정훈이와의 즐거운 내일을 기대하며... From : 이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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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3-벗꽃마라톤

2004(화) 맑음
정훈이 놀이방 이틀째. 오늘은 "자동차 주차하고 올께" 하고 헤어져서 울지 않았어요. 그리고 저녁먹고 잠이 들었는데 집에 도착해서도 깨지않고 잘 잤어요. 낮에 아주 재밌게 놀았나봐요.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하고...

2003(일)
전주-군산 벗꽃 마라톤이 열리는 공설운동장에 놀러 갔다. 정훈이는 마냥 즐거워 했다. 태어나서 첨으로 많은 사람을 봐서 그런지 "우와 우와" 소리도 지르고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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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4

2005(목) 맑음
자는 모습보며 출근했다 퇴근하니 정민이 할머니, 엄마, 정훈, 정민이 집에 있었답니다. 정훈이는 목욕을 방금 끝마쳤는지 깻잎머리네요.ㅎㅎㅎ 어찌나 밥먹기를 싫어하는지... 갖은 협박과 회유로 밥을 먹고 아이마트로 쇼핑을 갔답니다. 기저귀사러... 쇼핑시작전 응가하고, 초코렛우유 터트려 마트 바닥에 흘리고... 집에 돌아와 "웃찾사" 본다고 벼르더니 금방 잠이 들었답니다.

2004(수) 맑음 몸무게 13㎏
정훈이가 놀이방에서 처음으로 싸운날(?)이네요. 왼쪽 볼을 잡힌 흔적과 아랫입술 안쪽에 상처가 있는 걸 보니. 이렇게 티격태격하면서 사회에 적응해 나가겠죠.. 우리 정훈이 잘 할거라 아빠는 믿어요. 사랑해 정훈아!!!

2003(월)
낮에 사무실로 전화가 왔는데 정훈이가 아빠보고싶다고 울고 있었다...전화는 받지도 않고...집에 가보니 야구방망이로 장식장 유리를 쬐금 깨먹었다...벌써부터 방망이를 휘두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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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2007 (일) 맑음, 바람
정읍 할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격포에서 주꾸미 먹기로 하고 가족들이 모이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우리도 참석하기로 했지요. 엄마빼고... 엄마는 출근했거든요.
씻자고 하니 후니와 미니 모두 안씻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냥 옷만 갈아 입히기로 하고
미니 먼저 옷 갈아입고
후니가 옷을 다 갈아 입을 즈음...
조그만한 소리로
정훈 : 아빠 세수라도 해야지...
아빠 : (약간 화난 목소리로) 안씻는다면서 무슨 세수?
정훈 : 그럼.... 눈꼽이라도 떼야지...
아빠 : ㅎㅎㅎ

2006(토) 맑음 바람 조금
원래는 오늘 에버랜드에 가려고 했는데 엄마 근무가 늦게 끝나서 천안이모네까지만 가는 걸로 했답니다. 3~4일전부터 에버랜드 간다고 좋아했는데 하루 미뤄야 겠네요.

2004(목) 맑음
오늘은 17대 총선. 정훈이는 11시30분까지 잤데요... 물론 아침에 잠깐 일어나 정민이 분유좀 먹었구요. 눈뜨자 마자 이모랑 찍은 사진 좀 보고 "앞다리가 쑤욱"하자고 하네요. 뭐냐면요 올챙이와 개구리를 이렇게 표현한답니다.

2003(화)
중이염이 빨리 나아야 할텐데...2주는 약을 먹어야 한다니...약먹기 정말 싫어하는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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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2006(일) 맑음 바람 강함...
오후 2시쯤 이모네를 나서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길이 조금 막히긴 했지만 4시쯤 에버랜드에 도착하여 막내고모네 만나서 아마존 익스프레스 타고 오리랑, 염소랑, 양이랑, 원숭이랑 기타 동물들을 보고 놀이기구도 타고 이솝빌리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야간 퍼레이드 보고 올림푸스 공연보고 30주년 기념 불꽃놀이 보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도착하니 새벽 두시반이네요. 에궁 피곤해라...

2004(금) 몸무게 13㎏ / 키 89.8㎝
한길선교원에서 동물원에 간 날입니다. 김밥도 먹고 과자도 먹고... 그런데 재미가 없었나봐요.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들을 하나도 이야기 않는 걸 보면... "곰 봤어? "끄덕끄덕"  "코끼리 봤어요?" 끄덕끄덕" "악어는?" (작은 목소리로)"올라가서..." 뭘 밟고 올라가서 악어를 봤다는 거 겠지요.

2003 : (음)3.14
아버님 기일이라 정읍에 갔다. 안양 작은아버님 내외분, 정읍 작은아버님 그리고 오남매 내외와 자녀들... 정훈이가 제일 신이 난것 같았다. 중이염에 기침까지 하면서도 제일 바쁘게 왔다 갔다...끊임없이 먹어대며 온갖 예쁜짓을 다한다. 제사 지낼땐 할아버지에게 온몸 방바닥에 붙이며 절도 하고...아무리 봐도 영리한 놈 같다.(아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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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2005(일)
오전내내 집에 있다가 오후에 은파 한바퀴 돌고 조촌동 여성시대가서 이발하려고 했는데 정훈이는 잠들어 있고, 정민이는 싫다고 해서 아빠하고 엄마만 머리카락 자르고, 순대사서 엄마 모임장소에 내려드리고 집으로... 순대 맛있게 먹고 노는데 정민이 열이 39.5까지 올라가서 해열제 먹고, 미지근한 물로 발 씻어주고... 정훈이는 콧물이 나는지 연신 훌쩍거리고... 침대에서 자고 싶다고 해서 침대에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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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2003 몸무게 12㎏. 예쁜짓 : 나비야 노래부름(나비야만 알아 들을 수 있음), 교보생명 광고 따라함 히딩크 감독의 하늘만큼 땅만큼...
중이염 때문에 병원에 갔다와서 천안 처제네 가려고 했는데 외할아버지 삼우제가 내일이라서 구이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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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2007 (금) 흐림, 강한 바람
제목 : 안달렸는데...
늦은밤 후니와 미니가 잠을 안자고 계속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빠랑 엄마가 먼저 안방에 들어가서
얼른 자라고 했더니
한참을 더 논 뒤에
미니는 아빠 옆에 눕고
후니는 거실, 컴퓨터방, 공부방, 주방 등 켜진불을 모두 끄고
안방으로 와서 안방불도 끄면서 하는 말...

정훈 : 엄마, 아빠 내가 불 다 껐어요!!!
엄마 : 잘했어 우리 정훈이 착하네...
정훈 : 근데 불끌때 안무서웠어요.
엄마 : 그럼... 그건 마음 먹기에 달린거야
정훈 : 나 안달렸는데... 걸어다녔는데...
엄마, 아빠 : ㅋㅋㅋ

2003 (일)
현재시간 00시4분 정확히 표현하면 21일이다.
정훈이 아직 안자고 카메라가지고 놀다가 지금은 쌀가지고 노는중...오늘은 약을 우유에 섞어서 먹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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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2004(수)
아침마다 "아빠 가지마"하면서 우는 정훈이. 놀이방에 언제쯤 적응할까? 오늘은 이모네랑 가본정에서 저녁식사를 같이 했단다. 엄마는 저녁에 할머니 간호하러 전주에 가시고 정민이는 아줌마집에서 자고... 오늘은 정훈이랑 아빠랑 둘이서 자야겠네.

2003(월)
오늘은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란다. 7년전 오늘. 퇴근할때 베지밀 들고 들어갔는데 준영이랑 공부(? : 연필갖고 장난)하던 정훈이가 "아빠!!!" 하고 불러주고 베지밀 상자 열어보더니 "뭐야?"한다. 제대로 알고 물어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TV에서 하늘만큼 땅만큼 광고 따라하고... 닭강정 배불리 먹고 연신 트림을 하는게 넘 귀엽다. 글구 무우냄새도...

1996(일) 엄마&아빠 결혼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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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2

2005(금) 맑음
퇴근해서 집정리 대충하고 옷가지 챙겨서 정읍 할머니집으로... 왜냐하면 오늘 저녁이 할아버지 기일이랍니다. 차안에서 잠이 들어 정읍에 도착해서도 계속 쿨쿨... 한참자고 일어나 조금 울다가 사촌형제끼리 재밌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제사지낼때는 아빠 옆에서 할아버지한테 절도 예쁘게 잘 했답니다.

2004(목)
우리 정훈이 아침에 놀이방 갈때 안운다고 약속하고선 오늘도 울었네. "할머니한테 갈래" "엄마도 갔잖아!!!" 아빠 가고나면 잘 놀거면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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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격포

2006(일) 맑음->흐림->비->흐림->맑음->흐리며 바람(날씨 변덕 및 심술...)
오늘은 결혼10주년 기념으로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어요. 아빠, 엄마, 준영형아, 정훈, 정민 이렇게 다섯이서 타이밍으로... 가족사진 찍고 정민이 아주 늦은 돌사진 촬영을 했답니다. 다사랑에 가서 피자하고 닭탕수육 시켜 먹고(실제는 닭강정이 나왔음) 준영형아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사진관에 가서 모니터하고(정훈이랑 정민이는 아주 곤히 잠이듦) 엄마 옷사러 나운동을 거쳐 영동으로... 약 한시간 차에서 곤히 자다가 엄마 오니까 둘다 잠에서 깨어 사진 안보느냐고 묻네요... 오다가 오렌지마트에 들러 깜짝쇼핑하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2005(토) 맑음
큰엄마, 지윤누나, 목포고모네가족 그리고 우리가족 이렇게 격포에 있는 이순신 촬영장 구경을 갔다 왔답니다. 선소가 있는 상록해수욕장 바닷가에서 조개를 잡으며 재밌게... 전라좌수영이 있는 곳에서 바닷가 내려간다고 떼써서 고모부랑 바닷가 내려가서 돌던지고, 준비해간 과일과 음료수 먹고 격포항에 있는 총 5척의 배를 보고, 엿 2000원어치 샀는데 바닥에 흘릴까봐 다 먹었더니  엿 다먹었다고 울어서 목포고모가 3000원주니 울음을 뚝 그치네요. 집으로 오던길에 쭈꾸미 먹고, 청솔모 잡는다고 밖으로 나갔지만 못잡았구요. 저녁에 외가집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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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정말 자니?

2007(목) 맑음
정훈이가 어제 일찍 잠이 들었답니다. 밥도 안 먹고 저녁 7시쯤. 그래서 오늘 새벽 5시에 일어난 정훈이 한 말은 "아빠 배고파요!!!" 정민이도 형을 따라 일어나 "나도 배고파요~~~" 그럽니다. 햄을 잘게 썰어 계란과 섞은 다음 후라이팬에 부어 계란부침(?)을 만들어 줬더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민이랑 TV보며 신나게 떠들며 놀다가 7시가 되자 가방메고 학교에 간다며 현관문을 열고 나섭니다. 간신히 말려 다시 집에 들어오게 한 다음 좀 쉬다가 7시 30분쯤 집을 나서 학교에 도착하니 출입문도 열지 않은 상태더군요. 잠시후 문이 열리자 2층으로 쪼르르 달려가 자물쇠를 열고 교실로 들어갑니다. 동안 1등나고 싶어했는데 오늘 소원성취 했네요....ㅎㅎㅎ 정훈이 교실을 잠깐 둘러보고 아빠도 출근을 했답니다.
오후에 정훈이네반 미니홈피에 들어갔더니 "정말 자니?"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 왔네요.... 정훈이가 수학시간 끝나고 잠이 들었나봅니다. 선생님이 그 모습을 찍어서 올려놨네요....ㅋㅋㅋ 정훈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더니 피곤했구나...  

2005(일)
아침식사는 계란범벅 점심식사는 외가집에서 가져온 콩나물국에 밥말아서 먹고... 머리가 길어서 미장원에 가자고 했는데 갈 형편은 안되고... 엄마가 근무중이거든요. 그래서 아빠가 가위로 그까이꺼 대충... 귀를 덮고 있던 머리만 싹둑...

2004(토)
지금은 토요일 아침 9시 45분. 정훈이 정민이 쿨쿨 꿈나라에 가있고...엄마도... 아빠는 인터넷 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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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2005(월) 맑음
내일 정훈이 소풍간다고 엄마가 김밥재료하고 과자, 음료수를 사오라고 해서 해태마트에 들러 장보고 집에오니 손에 든 비닐봉투보고 "아빠 뭐야?"해서 "정훈이 낼 소풍가니까 아빠가 사왔지!!!" 했더니 "앗싸!!!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물론 정민이도 영문을 모른채 같이 소리 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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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엄마니,아빠지

2003(수)
엄마, 아빠를 요새 엄마니, 아빠지로 부르고 있다. 아마도 어머니, 아버지를 그리 부르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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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2005(수) 맑음
정훈이가 밥을 너무 안먹으려고 합니다. 조금 먹는가 싶으면 배가아프다 그러고... 매를 들면 한두번 먹고... <정훈이 밥 안먹으면 아빠 딸 아니다> 그러면 한번 먹고와서 <밥 먹었으니까 아빠 딸이지!!!>이런다. 간식으로 참외, 포도, 포도주스, 땅콩 등을 먹음... 설사를 함. 11시쯤 잠이 들때까지 정민이랑 아빠 옆에서 자려고 쟁탈전을 벌임.
2003(일) 맑음
진외가집 큰삼촌 병문안 갔다가 볼에 작은상처남(문지방 넘어가다 벽에 얼굴 사알짝 긁힘) 조경하시는 친척집에서 사진찍고. 전주에 와서 늦은 점심먹고 어머님 옷 사드리고...... 할머니가 정훈이 장난감 전화기를 사주셨다. 정훈이 기침, 눈꼽 낌. 지금 침대방에서 콜콜 자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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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07(토) 맑음, 바람
김태욱 소아과 들러(정민이 중이염 때문에) 약짓고 다시 집으로 와서 카메라들고 신흥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다가 4단지 놀이터서 좀 놀고 영아트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집으로... 5시쯤 롯데마트 들러서 장난감 사고 이모집 들렀다가 이모부가 짜장면 사주셔서 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장난감 가지고 신나게 놀다가 정민이가 지꺼 맘에 안든다며 삐지자 정훈이가 장난감 바꿔서 놀자며 달래네요... 역시 형아라 그런지 듬직하고 동생을 아끼는 맘이 너무 사랑스러워요...정훈 짱!!!

2005(목) 맑음
아빠 출근하는 데 정훈이는 침대에서 쿨쿨... 정훈이 예쁘게 자는 모습보며 출근.
2003(월)
집에 오려는데 이모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 이모가 집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이젠 제법 대화가 되는 것 같다. 엄마와의 대화 일부분... [정훈] 멜빵끈을 잡고 엄마에게 "아빠, 아빠" 하면서 자랑을 한다.[엄마] 어~ 아빠가 해줬어? [정훈] 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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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2003 : 새벽 4시 열이 좀 높다 싶더니 잠에서 깨어나 울고 있다. 옷 벗기고 안아 달랬더니 맘마 달란다. 맘마 먹고나서 살만해졌는지 노래를 부르잔다. 나비야와 산토끼는 싫다고 한다. 한참 놀고 5시 30분에 잠들었다.(아침) 정훈이가 엄마 등에 업혀서 이모집에서 나오고 있었다. 이모에게 엄마라고 부르며 차에 타라고 한다. 이모 안타자 쫌 울고...열이 좀 있는데도 잘 논다. 조금 칭얼대기는 하지만. 써스펜 좌약을 하나 심어줬다. 아프다고 엄살 부리더니 곧 잠들었다. 23시 40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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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2005(토)
아침 김밥, 점심 김밥, 현재 간식 계란범벅 식사중... 좀전에 정민이한테 왼손 엄지손가락을 물리고 엄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피가 쬐금 나긴 했는데... 소독하고 밴드 붙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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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2005(일) 맑음
정민이한테 물린 엄지손가락 염증생김... 낮잠도 안자고, 컴퓨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하루 왠종일 놀았음. 엄마는 출근... 저녁식사 준비해서 맛있게 먹고(마늘장아찌 간장에 밥을 비벼 먹음) 저녁11시 까지 근무라서 엄마는 다시 사무실로... 정민이는 할머니집으로... 정민이 갈때는 암소리 안하더니 가고 난 뒤에 정훈이 울먹울먹 하다가 울음을 터트리며 정민이 데려오란다.(같이 있으면 싸울거면서...)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는 정민이 데려오라고 할머니집에 전화하란다. 12시가 다 되도록 잠을 안자서 결국엔 아빠한테 혼나고 꿈나라로...
2003(목)
밤새도록 방 어지럽히고 놀더니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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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2003(금) : 아침 - 예감이 이상하여 침대밑에 베게로 안전시스템을 구축했는데 적중하였다. 어느새 침대밑으로 떨어져 자고 있는거다...


저녁 : 10년 근속기념으로 받은 꽃다발을 보더니 이모에게 꽃다발을 건네고는 박수치며 좋아한다. 그리고 이마트에 갔는데 입구에서 부터 "다왔다"하며 좋아라 한다. 쇼핑다니며 참외, 바나나, 빵, 소시지 등을 먹음.

2001
아가야 오늘은 엄마가  우리아가와 함께 영어 비디오 Snoopy를 보았단다. 너가 태어날 날도 백여일 밖에 남지 안았는데 엄마는 우리 아가를 위해서 하는 일이 너무 없어서 미안하구나. 그러나 엄마는 항상 열심히 사는 것이 우리아가를 위한 최선의 태교라 생각하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단다. 아가를 위한 가장 큰 선물은 엄마와 아빠가 우리아가를 많이 많이 사랑한다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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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2003 : 늦게까지(10시30분) 자고 일어나 병원갔다 와서 밥, 분유, 참외, 빵, 요구르트 등을 먹고 등산(정훈이는 아빠에게 안긴 상태로...)하던 도중 잠이 듬...정상까지 갔다왔으나 정훈이는 기억에 없을 것임. 코흘리며 자고 있었으니까. 오후에 둘리노래 불러줬더니 "호이 호이"만 따라하는데 좀 어색함 "오이 오이"라고 함. 저녁엔 이모, 우정누나, 준영형아랑 저녁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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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2003 : 엄마 근무라서 엄마한테 감. 도서관에서 농구도 보고 "멍멍"이랑 사진도 찍고 누나들(중딩)한테 귀여움도 받고...

저녁엔 용범형아, 여자친구, 아빠, 엄마랑 콩나물국밥집에 갔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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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2005(목) 흐린뒤 비
오늘은 어린이날. 오후에 조촌동 이모네 들러서 이모랑 누나, 형아랑 같이 이마트에 가서 쇼핑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풍선사서 이모집으로 돌아옴. 저녁먹고 종이접기하며 놀다가 집에 돌아와 웃찾사 보다가 잠이듬.
2003
우정누나랑 준영형아랑 하구둑에가서 사진을 찍고 어린이날 선물로 방귀대장 뿡뿡이를 선물받았다. 이모네랑 장항에 가서 저녁을 먹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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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2001 : 아가야 오늘은 엄마랑 아주 친한 미애이모 가족을 초대 했단다. 우리 아가가 엄마 배속에서 잘자라고 있는지 항상 궁금해 하시고 걱정해주시는 분이란다. 그리고 큰이모네 가족도 함께 하기로 했고 아마 즐거운 저녁시간이 될거야. 아빠가 설거지도 도와주시고 정리하는 것도 많이 도와 주셨단다.
2003 : 윤정이모네가 집에 놀러왔는데 오랫만에 봐서 그런지 부끄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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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2001 : 아가야 오늘은 엄마가 조금 피곤하구나. 어제 저녁식사 준비가 힘들었나봐 그리고 오늘 아침엔 다리에 쥐가 나기도 했다. 그건 아마  아가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 인가 보다 그래서 엄마는 임산부 체조에 관한 자료를 복사해서 오늘부터 한가지씩 해야 겠다. 우리아가와 아빠 그리고 엄마를 위해...
2003 : 엄마 출근시켜 드리고 집에 와서... <착한일 : 변기에 쉬~(4번)하고 응가(1번)하고, 스스로 휴지통에 쓰레기 버리고, 잘못한일 : 체온계 부수고, 공기정화기 송풍구 부러뜨림, 책상위에 쉬~함>. 늦은 저녁 정읍 할머니댁으로 감... 카네이션을 보고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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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2003
할머니 따라서 진외가집에 갔다 오고, 큰아빠 집에 오는 길에 잠이들어서 점심식사 끝나고 출발하기 직전에 깨어남....(잠만 자다 옴). 구이 외가집으로 출발할 때 할머니에게 앞자리에 타라고 함. 할머니 기분 좋으심. 구이 도착해서 형아, 누나들이랑 재밌게 놀고 닭다리도 뜯고... 정훈이가 귀여움 독차지 함. 대답도 잘하고(네에 : 아주 귀엽게), 방청소도 하고, 파리도 잡고 등등. 카네이션 드리고(꽃바구니를 꼭 잡고 안놔주는 바람에 꽃 3송이만 드림) 군산으로 오는 도중 카시트에 앉지 않고 맨 뒷좌석으로 넘어가 서 있다가 넘어져 이마 타박상(옛날에 찢어진 데 또 부딪힘... 정말 못 말리겠다..쩝) 약 30분 정도 아프다고 울고, 아빠한테 온다고 울고(운전중이라 엄마가 앉고 옴). 노트북 켜달라고 해서 12시까지 놀고... 핸드폰으로 밤12시에 이모부한테 전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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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2003 : 새벽 4시30분... 어제 이마를 다친 후유증인지 울기 시작한다. 안아서 다둑였더니 맘마 달라고 해서 분유타줬더니 먹다가 5시에 잠이듬. 오늘은 준영형아 운동회라 신영당 할머니에게로... 목욕도하고 많이 먹고 신나게 놀다가 밤11시쯤 집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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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표현력

2005(화) 맑음
정훈이가 엄마한테 이렇게 말했답니다. "엄마가 나를 만져야지~~~"  이게 어떤 뜻일까요? 정훈이가 아침에 어린이집 셔틀버스를 놓치고 엄마한테 한 말입니다. 깨워야 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했답니다. 문을열면 "아빠"하며 비명을 지르며 아빠한테 달려옵니다. 그러나 아빠한테는 별관심 없고 아빠가 손에 든 물건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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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2004(월) 흐림 몸무게 13㎏
새벽 3시 30분. 정훈이는 오늘도 거실유리창에 딱 붙어 잠을자고 있다. 설마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줌을 찐하게 싸버렸다. 그리고 감기까지 걸려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명랑하고 활발하게 잘 논다. 정민이랑 집에 오는내내 자기가 앞좌석에 앉는다고 징징댄다. 쉬하면서 "아빠 고추는 어떻게 생겼어?" 묻는다. 난 그냥 "으하하하" 웃음으로 대신했다.
2003 : 일요일 몸무게 : 11.5㎏
새벽에 열이 나서 많이 울었다. 오후 2시쯤 정훈이랑 엄마랑 아빠랑 같이 소아과에 갔다. 바이러스성 인후염이란다. 의료보험증을 가져 가지 않아서 일반처리하고 병원진료를 했는데 친절한 약사 선생님이 인터넷으로 기관번호 확인해줘서 보험처리하고 약을 지었다. 그리고 엄마 일이 바빠서 아픈 정훈이를 데리고 사무실로 향했다. 엄마 마음을 아는지 아픈 훈이는 경석형아랑 잘 놀아주었다. 오늘은 그 친절한 약사아저씨와 정훈이, 정훈이를 예뻐하는 경석이 그리고 바쁜 엄마를 일 가르쳐 주신아빠 네사람 모두에게 감사한다. 특히 정훈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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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2004(화) 안개.맑음
놀이방 갈 때마다 울던 정훈이가 오늘은 씨익 웃으며 손을 흔든다. 허걱 드디어 우리 정훈이가 아빠와 떨어져도 울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 입맞추고 손흘들고 기분좋게 출근함.
2003 : 월요일
정훈이가 많이 힘든 모양이다. 계속 우는 소리를 하며 보챈다. 해열제를 아이스크림에 타서 먹이는데 잘 안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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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2003 : 낮에는 아프다는 소리도 안하고 잘 놀았는데 밤에 목이 아픈지 한시간 간격으로 4번정도 깨어 짜증을 냈다. 덕분에 아빠는 늦잠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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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운동회

2005(토) 맑음
오늘은 정훈이 어린이집에서 운동회를 하는 날. 명화학교에서 많은 가족들이 모여 즐겁게 운동회를 했답니다. 정훈이 표정이 밝지 않았는데 운동회가 별로였나? 달리기도 잘하고 줄다리기도 잘하고 터널통과 게임도 잘하고....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를 누르세요

2003(수)
엄마 말에 의하면 병원에 갔다 왔는데 목젓옆에 물집이 2개 있다는구나. 정훈이 많이 아프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구나... 이모네서 집으로 오는 길에 아빠차를 가리켰는데 그냥 집으로 왔더니 무지하게 울다가 지금은 잠이 들었구나... 정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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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2004(토) 비
정훈이는 욕심이 많은가봐요. 아침엔 맛살, 오후엔 치즈... 꼭 양손에 하나씩 가져야 맘에 드나봐요. 하나만 주면 "하나밖에 없는데"하며 하나를 더 달라그래요. 그러다 결국 오후에 아빠한테 혼났죠. 그래도 정훈인 아빠가 좋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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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2008(토) 맑음
눈을 뜨니 8시40분 오늘은 학교가는 토요일입니다. 정훈이가 늦었다며 학교에 안가겠답니다. 집을 나서면서도 훌쩍거립니다. 결국 아빠한테 등을 한대 맞고 영아트에 들러 고무찰흙과 그림물감, 파레트, 붓을사고 학교에 도착했는데 또 고민을 합니다. 선생님한테 뭐라 얘기해야 하느냐고... 그래서 솔직하고 남자답게 늦잠자서 늦었다고 하라했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네요... 하교시간이 되서 정민이랑 마중나가서 선생님께 혼났느냐 물었더니 그냥 쑥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고 혼나지는 않았답니다. 정훈이가 고무찰흙으로 김밥, 컵, 만두, 초밥, 핫도그를 만들었네요...

2003(토) 맑음
12시 30분쯤 우정이와 준영이가 집에 도착했다. 아빠 엄마가 일산에 가셔서 엊저녁에 우리집에서 잤다. 점심으로 짜장라면 만들어 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먹고 오후엔 정훈이랑 아빠랑 이마트에 갔다왔다. 기저귀하고 분유하고 베지밀을 샀다. 저녁에 이모가 수박하고 빵을 사가지고 다녀가셨다. 기저귀를 벗겨 놨더니 제법 대소변을 잘 가린다. 맘마달래서 줬더니 다 먹고 지금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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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에버랜드

2005(토) 맑음
엄마 근무끝나고 정미누나랑 우리가족이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용인으로... 요즘 특혜시비로 언론에 자주오르내리는 청담도에 들러 잠시 쉬고, 한화리조트 체크인하고 다시 용인으로가서 포도이모 태우고 에버랜드 야간개장 구경...호랑이, 곰 동물들도 보고 저녁도 먹고 공연도 보고 회전목마도 타고. 기념품코너에 들러 구경하고 사진찍고 정훈이 수저사고.....그리고 한참을 기다려 셔틀버스도 타고... 리조트에 도착하니 0시 30분.... 씻고 수박먹고....꿈나라로... 퍼레이드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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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2005 (일) 맑음
한화리조트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 한택식물원을 들러 쬐금 구경하고 전주 서신동 하늘밥도둑에서 저녁식사하고 군산으로 돌아옴. 사진 보고 싶으세요? 여기를 누르세요!!! 꾸~욱

2004 (토) 맑음 키 90cm, 몸무게 13kg
정민이 중이염 때문에 병원에 갔다가 정민이 할머니 생신축하하러 [한원]에서 식사하고 정훈이 신발사고(2컬레)

2003 (목) 안개
엄마 : <사랑하는 아들에게> 정훈이 안녕. 엄마는 지금 서울에서 교육중이란다. 하루 하루 변해가는 너의 모습중에 며칠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려하네. 오늘도 이모랑 즐겁게 잘지내고 있겠지... 그럼
아빠 : 퇴근하니 아이스크림(더위사냥)을 먹고 있었다. 저녁먹고 공놀이하고 집으로 와서 사진찍고 잘 놀다가 컴퓨터 옆에서 변기위에 올라갔다가 변기 뒤집어 지면서 쿵(호박떨어지는 소리남) 한5분 울다가 맘마달란다. 5분도 안지나서 잠이듬...뒤통수가 좀 아프겠다. 쩝... 좋은 하루였는데 마무리가 좀 그렇지 정훈아... 잘자고 예쁜 얼굴로 아침에 만나자...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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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2003 : 오늘도 정훈이가 주차장에 마중나와 있었다. 비슷하게 생긴 다른차를 보고 "아빠차"라고 한다. 엄마가 서울 교육갔다 왔는데 정훈이가 별로 반가워 하지 않았다. 인사시키고 안아주라고 했더니 두팔을 벌리고 엄마에게 안긴다...아빠가 피곤해서 먼저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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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2003 토 맑음 : 오늘은 정훈이랑 아빠 사무실로 출근을 같이해서 조금 있다가 외가집으로...(이모가 천안 종필이모 결혼식에 갔거든) 머리에 열이 조금있어 보건소에 갔는데 보건소장님 교육중이라서 그냥 집으로 왔다가 정훈이 강아지에 집중해 있을  때 아빠는 회사로... 저녁먹고 군산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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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2003 (일) 비 : 엄마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시험을 보는 날이라 온 가족이 모두 삼례 우석대학교로. 엄마는 시험보고 정훈이랑 나는 밖에서 놀고. 시험끝나고 경석이 형아네 놀러가서 재밌게 놀고 맜있게 먹고, 집에 와서 수박껍질에 미끌려 방바닥에 뒤통수를... 아프다고 좀 울다가 맘마달래서 먹다가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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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003 (월) 맑음 : 퇴근해서 주차장에 왔는데 정훈이가 이모가 사준 하늘색 옷을 입고 우산을 들고 나와있었다. 이모가 우비삼남매의 "우와"를 잘한다고 했다. 아파트를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우산꼭지는 아빠가 들고 손잡이는 정훈이가... 사람들이 이 모습이 귀여운지 모두 웃으며 지나간다. 참 정훈이 병원 다녀옴. 또 감기란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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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2003 (화) 맑음 : 인사계로 발령남 (6월1일자). 이제 정훈이와 놀아 줄 시간이 많이 없겠구나. 엄마랑 친해지는 것두 괜찮으니 앞으로는 엄마랑 많은 시간 보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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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2004(금) 흐림
정훈이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으면 좋겠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네... 아침에 잠에서 깨지 못한채 선교원에 갔단다. 퇴근해서 엄마한테 들은 얘긴데... 선생님이 정훈이 혼내려고 "남정훈"하고 소리치니까 정훈이 왈 "깜짝 놀랐잖아요~~~" 해서 선생님이 할말을 잊었데요... (전해 들은거라서 정확하게 옮겼는지 모르겠네...) 오늘은 그래도 조금 일찍 잠이 들었다. 12시 10분경...
2003(수) 맑음
오늘은 아빠가 저녁회식이 있어 좀 늦게 왔는데 정훈이가 자지않고 아빠를 기다려주었다. 빵도 먹고 수박, 참외도 먹고 분유도 2번 먹고... 좀 일찍 잠이 들어야 키가 클텐데. 새벽1시가 되서야 잠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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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2003 (목) 흐림 : 군산-장항지역 고등학교에 원서배부를 위해 출장중이다. 조금늦게 정훈이 데려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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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0

2003 (금) 흐림 : 출장(군산지역 고등학교 원서배부)을 마치고 좀 일찍 정훈이 데려와 목욕하고 놀고. 제법 말도 잘하고(핵심단어만 추려서 말함. 예를들면 "엄마 오시라고 해라" 하면 딱 잘라 "와바"라고함) 의사표현도 하고(싫다 좋다) 전화통화도 잘하고(주로 대답만 함, 반말 반, 존대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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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05 (화) 맑음
정훈이 아빠한테 혼남. 정민이가 토해서 화장지를 가져오라고 했는데 냄새난다고 소리지르며 말을 듣지않아서... 회초리로 엉덩이 한대 맞고... 잠시후~~ 정훈이와 정민이 아빠 팔베게하고 동화책 읽고 조금 놀다가 안방에서 잠이들었답니다.
2003 (토) 맑음 : 몸무게 11.7㎏
정훈이 수두예방접종하고(잠깐 울다 그침) 보건소 이모 잠깐 만나고 엄마 사무실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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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2005 (일) 맑음
낮에 집에서 청소하며 쉬다가 저녁 8시 30분에 구이로 출발...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는데 정훈이는 뭐했냐면..... 쿨쿨 잠들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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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2007 (수) 맑은 후 흐림... 저녁엔 비, 번개, 천둥...
포도이모네랑 장미누나 병문안(전주 21세기 병원) 갔다가 고은산장에서 닭매운탕 먹고 함소아 한의원에 들러 진찰받고 롯데백화점에서 쇼핑하고 군산으로... 정훈이가 갈비먹고 싶다고 해서 전주영양돌솥밥집에서 석갈비 먹고 엄마 머리하는데 따라가서 미용실 이모한테 자동차세트 하나씩 선물로 받고 집으로 돌아와 조금 놀다가 블럭가지고 싸우는 바람에 아빠한테 혼나고 목욕하려는데 3층 할머니 오셔서 정민이 데리고 가시고 정훈이는 엄마랑 목욕하고 나서 블럭으로 칼만들어 조금 더 놀고 11시쯤에 엄마, 아빠한테 예쁘게 인사하고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아침(7일)에 곤히자는 정훈이한테 아빠 갔다올께... 사랑해!!! 했더니 눈감고 고개만 끄덕끄덕 해보입니다.

2006 (화) 약간 흐림 간간이 햇빛 바람 조금...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어제 전화로 정훈이가 태극기 달아야 한다고 안내방송 나왔다며 태극기를 찾았었는데 아침에 눈뜨자 마자 태극기 달자고 합니다. 태극기 다는 동안 정민이도 일어나 관심을 보입니다. 오후에는 롯데시네마에 가서 [헷지]를 보았습니다. 팝콘, 깐군밤, 생수를 사들고 극장안에 들어가는데 어두워서 무서웠는지 입구에서 잠깐 안들어가려고 하다가 아빠 따라서 들어왔습니다. 정훈이는 간식사온거 먹으며 제법 보는가 싶더니 이내 몸이 근질근질했는지 앉았다 일어섰다 부산합니다. 아주 어렸을적 우정누나, 준영형아랑 같이 슈렉을 본 이후로 두번째 영화를 본게 되었네요. 영화 끝나고 재밌었냐고 물었더니 재밌었다고 합니다. 진짜로 재밌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엄마차 가지러 조촌동에 들렀다가 집으로 왔다가 내일 현장학습에 필요한 거 사려고 오렌지마트에 들러 장보고 붉은악마 옷하나 사서 다시 집으로... 저녁식사가 부족했는지 11시경 피자먹고 싶다고해서 햄과 참외를 꼬치로 만들어 먹고 잠이들다.

2005 (월) 맑음
아침 일찍 일어나 아빠를 깨웁니다. "이렇게 하면 안되지. 일어나 아빠"하며 정훈이가 아빠를 깨웁니다. 정민이도 "아빠! 아빠!" 부르며 옷을 잡아다니고 손을 잡아 다닙니다. 점심때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따라서 밭에 가다가 논둑길에서 발을 잘못디뎌 물에 한쪽발이 빠졌데요. 근데 엄마가 안잡아줘서 그랬다고 엄마한테 투덜투덜... 다시 아빠랑 차타고 밭에가서 사진찍고 집으로 돌아옴. 오늘은 정훈이가 밥도 많이 먹고, 말도 잘듣고(?)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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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2005 (화) 맑음
아들아 지금 여긴 노동부... 차가 없어 지하삼촌 기다리는 중이다. 아침에 사랑스럽게 자고 있는 울 아들들 모습보며 출근하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 차디찬 방다닥만 골라다니는 걸 보면 희안하지.... 몇번을 이불위에 올려놔도 조금 지나면 방바닥에서 자고 있단다. 그러다 감기걸릴려고... 하긴 지금 감기 걸려있는 상태다. 사랑한다.
2003 (토) 맑음
민지가 와서 점심먹고 이모들이랑 준영형아랑 도서관에 갔다. 저녁때는 그린아구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정훈이는 신나게 놀다가 아빠등에 업혀서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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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2003 (일) : 엄마 디지털도서관 일 마무리하고 이모들, 우정, 준영이랑 이마트에 갔다가 익산역에 들러서 (정훈이 잠이듬) 작은이모 배웅하고 정읍으로... 하나로, 온리원에서 쇼핑하고 할머니집에가서 보쌈해서 먹고(정훈이는 상추에 쌈장조금 넣어서 싸먹음) 집에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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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2005 (토) 맑은 후 흐림 몸무게 14.5㎏
아침먹고 목욕하고 병원으로... 새벽에 기침을 조금해서... 진찰끝내고 약국으로 가서 약타고 음료수 하나 챙기고, 포장마차에서 햄꽂이 하나사고 집으로 출발. 아파트에 도착해서 미용실에 들러 머리깍고 집에와서 컴도하고 정민이랑 조재현이랑 놀았음.  피자먹고 싶다고해서 피자시켰는데 조금밖에 안먹음. 잠시후 졸립다더니 아빠 옆에서 잠이 들었음. 지금 꿈나라 여행중... 오후6시27분
2003 (수) 흐리고 비
저녁에 정훈이 데리러 이모집에 갔더니 이모랑 끼워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집에 와서 쭈쭈바 하나를 다 먹고 과자 엎질러서 엉덩이 3대 맞고 울다가 토하고... 맘마 달래서 줬더니 먹고 잠이 들었다. 오늘 삼성 디지털 캠 응모했는데 됐으면 좋겠다...ㅎㅎㅎ 발표는 7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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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2005 (일) 흐림
정민이는 할아버지, 할머니랑 대아리 수목원에가고 정훈이는 아빠, 엄마랑 이모네랑, 윤정이모네랑, 이마트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열이나서 병원에 갔는데 독감이란다. 점심은 [본죽]에서 먹었는데 정훈이는 팥죽은 선택... 그런데 두번이나 토했다. 몸이 많이 않좋은 모양이다. 기운이 없고 입술에 핏기도 없었는데 토하고 나더니 기운이 돌아오는지 조금 살아났다. 빵하고 과일 사가지고 구암동 이모네로가서 놀다가, 동군산병원에 들렀다가 할머니집으로 옴. 정민이는 여전히 할머니한테서 안 떨어지려고해서 놔두고 집으로...
2003 (목) 비온뒤 갬
외식을 하려고 아파트 아래쪽으로 한바퀴 돌았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수박 사가지고 이모집으로... 통닭시켜 먹고 조금 놀다가 집에 옴. 부산나케 놀다가 맘마먹다 잠이들었다. 새벽에 더웠는지 칭얼대서 거실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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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2006 (화) 맑음
오늘은 2006독일월드컵 한국과 토고가 저녁10시에 첫경기를 시작합니다. 엄마는 거리응원 때문에 공설운동장으로 비상근무 들어가고 후니는 이모집으로... 퇴근해서 후니랑 아빠랑 집으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이마트에 갔다오는 정민이를 만났으나 할머니집으로 간답니다. 그래서 둘이서 집으로 와서 전반전 보다가 정훈이가 밖으로 나가서 응원하고 싶다고 해서 4단지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가서 거리응원에 참가했답니다. 우리나라가 2대1로 이겼어요.

2005 (월) 맑음 더움.
오늘은 엄마가 지선이모 애낳은거 축하해주러 전주에 가셔서 아빠가 우리 정훈이 데리러 갔지. 원장님하고 둘이 있더구나. 어린이집 앞에서 과일사고 김밥사서 할머니집으로... 토마토 반절 나눠드리고 집으로. 새벽에 열이 올라서 약을 먹임.

2003 (금)
좀 많이 피곤해서 놀아주지 못함...미안하다 정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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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2003(토) : 아침에 응가 2번, 쉬 2번(변기), 화장실 바닥에 서서 한번...(기특한 놈) 책 읽고 새우깡먹고, 이모한테 전화2번, 할머니한테 한번...아쓰 아쓰하면서 자꾸 냉장고쪽으로 손을 잡아다닌다. 부라보콘을 줬더니 얼굴, 몸, 다리, 방바닥에 흔적을 남기며 맛있게 먹고 개운하게 목욕을 하였다. 점심으로 상추쌈을 먹었는데 정훈이는 상추만 먹는다...지금은 맘마달래서 침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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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2005 (금) 슬픈날...
아침 7시 20분경 우정이누나 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평생 소원이신 고향땅도 못보시고... 맘이 너무 아픕니다. 편안히 그리고 좋은 곳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2003 (화)
오늘은 정훈이가 넘 이쁘게 논다. 헤드폰 쓰고 춤추는 모습이 혼자 보기엔 아까울 정도다. 그래서 캠코더로 남겼다. 밤늦게 엄마 배속이 좋지 않다고 하니 "아파? 아파?"하며 엄마등을 두드려준다....기특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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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2008 (수) 20㎏ 110㎝
정민 병원 간 기념으로 키와 몸무게를 쟀습니다.

2005 (토) 흐림
우정이 누나 할아버지께서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오후에 금강장례식장에 있었습니다. 정훈이는 할아버지가 하늘나라에 가셨다고 그렇게 대답합니다. 슬픈날입니다... 오후에 할아버지, 작은삼촌이 오셨고, 저녁엔 인천 큰삼촌이 오셨습니다.

2003 (수)
조금 늦게 퇴근...정훈이는 윤정이모네로 엄마는 학원으로(정보처리기사 실기 준비중) 우리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버렸네...조금 있으면 엄마랑 나타나겠지... 젓병이나 씻어놔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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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2005 (일) 흐림 뒤 맑음
우정이 누나 할아버지 장지(나포)에 가서 편안히 가시라고 기원하고 할아버지와 정훈이, 아빠는 구이로 왔답니다. 작은 외삼촌네 가족이 와 있었구요. 은경이가 참 많이 자랐어요. 저녁엔 천안 이모네 가족이 구암동에 와서 인사드리고 우리 가족은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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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2005 (월) 맑음
오늘은 엄마 용인으로 연수가는 날. 아빠가 일찍 퇴근하려 했는데 조금 늦었습니다. 교직원 해외연수 땜에... 원장님 댁에 들러 정훈이 데려오고, 할머니집에 정민이 데리러 갔는데... 쩝  정민이 왈 "아빠 가!! 아빠 가~아" 이렇게 쫓아 냅니다. 서운해서리... 그래서 오늘 저녁은 정훈이와 아빠 둘이서 집에 있어요. [폭소클럽]보고 [개그콘서트]한다고 하며 좋아 하더니 조용해서 가보니 예쁘게 잠이 들었네요. 사랑하는 우리 정훈이 내일은 전주동물원으로 소풍을 간답니다. 마트에 들러 과자하고 음료수 산다고 신이 났답니다. 우유조금 먹고 계란삶아 줬더니 다섯개 먹고(흰자만...) 배가 든든했는지 오늘은 일찍(?) 23시 20분에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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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소풍

2005 (화) 맑음 가끔 구름 몸무게 14.5㎏ (어찌 이리 안늘었을까요? 아빠 닮았나?)
오늘은 나운초롱어린이집에서 전주동물원으로 소풍을 갑니다. 요즘 정훈이 입에서 나오는 아가씨는 김혜정(?)이랍니다. 전주동물원 소풍갈때 음료수 2개 사줬는데 저녁에 집에와서 물어보니 남자친구를 줬다네요. 그래서 혜정이 안주고? 그랬더니 슈퍼가서 음료수 사자고 합니다. 혜정이 준다고... 근데 담날 아침에 놓고 갔데~~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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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2004(맑음-저녁때 소나기) 몸무게 13㎏
정훈이와 엄마의 대화...
엄마 : 엄마 사랑해?
정훈 : 엄마 사랑해!!! 해영이도 사랑해!!!
엄마 : 왜?
정훈 : (엄마 양쪽볼을 잡고 좌우로 흔들며) 엄마랑 똑같으니까!!!
엄마,아빠 : 웃음 한바탕~~~
정민 : 영문도 모르며 해맑게 웃음
※ 해영이는 정훈이가 나가는 선교원(놀이방) 친구랍니다. 선교원 버스 안에서 둘이 손 꼭잡고 뽀뽀도 하고 그런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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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중국청도

2005 (일) 비....(중국날씨)
정훈아 아빤 지금 중국 청도에 왔단다. 아빠 학교 교직원 연수땜에... 우리 정훈이 아빠랑 통화했는데 씩씩하고 의젓하게 잘 다녀오시라고 했단다. 물론 엄마가 시킨대로 따라하긴 했지만...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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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2003(토) : 아침에 엄마 출근하며 문닫는 소리에 깨어 잠시 울다 아빠 있는거 확인하고 뚝... 제법 의사표시를 잘한다. 노래듣고 싶으면 "노래" 아이스크림 먹고 싶으면 "아쓰", 그네타고 싶으면 그네에 있는 옷들 내려놓고 "올려", 내려오고 싶으면 "내려", 우정이 누나하고 놀고 싶으면 "누나".... 전화도 메모리 시켜 놓았는데 어떤걸 누르면 되는지도 알고...밥먹고, 분유먹고 헤드폰끼고 노래듣고...지금 정훈이 뭐하냐구요? 편한자세로 잔답니다. 오후에 유모차 타고 싶다고 해서 아파트 한바퀴, 주차장 한바퀴...집에 들어가려니까 울고... 저녁엔 윤정이모네 가서 삼겹살 구워먹고... 새벽엔 이불에 쉬하고... 지금 새벽 4시5분... 자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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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2003(일) : 오후내내 자고 이모네 전화했는데 공설운동장으로 인라인 타러 갔단다.. 부랴부랴 정훈이 옷입히고 운동장으로 가서 좀 놀다가 집에 옴. 저녁에 엄마 꼬셔서 아이스크림 사러갔다와서 엄마가 아빠 아이스크림 갔다 주라니까 저 먹던거를 준다...피곤해서 내가 먼저 잠들었다가 새벽3시에 침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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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2003(월) : 아침에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아ㅃ~~~ㅏ"를 연신 불러댄다... 씨익 한번 웃고는 맘마달란다...밥 아니 오이를 먹고 가방메고 이모집으로 (지나가는 신혼부부가 정훈이 보고 넘 귀엽단다)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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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2006(토) 장마비
엄마는 근무라서 정민이랑 아빠랑 셋이서 정읍 할머니집에 갔습니다. 곱게 간거는 아니고 이마트 뽑기를 조건으로 해서죠... 늦은 아침먹고 차타고 이마트에 들러 보석함 뽑기하고 정읍 할머니 댁으로... 첨엔 조용히 놀더니 규민이 오고 나서는 집안이 시끌벅적해졌습니다. 큰아버지네는 잠깐 들르셨다가 대전 집들이 가시고 규민이네도 저녁먹고 집으로 출발하고 우리도 군산으로 오려고 했는데 비도오고 할머니 서운해 하실까봐 내일 가기로 했답니다. 먹을거(과자) 부지런히 물어 나르며 열심히 놀았답니다. 정민이는 모기에 물렸는데 정훈이는 다행히 물리지 않았답니다. 새벽 1시까지 안자고 TV리모콘 들고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엔 아빠한테 혼나고 억지로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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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2004(토) 비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비가와서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때 윤정이모네 놀러 갔다 옴.
2003(목)
감기약을 먹어서 그런지 아님 자고나서 그런지 정훈이가 힘이 없다. 오는길에 자동차에 타서 좀 놀고 집에와서 갈치도 먹고, 분유도 먹고, 화장도하고 지금은 힘이 나는지 옆에 앉아서 엄마, 아빠, 할미, 그리고 알 수 없는 말을 노래같이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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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2005 (월) 맑음
퇴근해서 정민이 데리러 가려니 정훈이 재빠르게 먼저 신발을 신고 나섭니다. 그런데 거꾸로 신었죠.. 어찌됐겠어요.... 조금가다 넘어졌죠...ㅎㅎ 그래서 신발 고쳐신고 할머니네 가서 참외먹고 정민이 데리고 집에 왔답니다. 늦게까지 안자고 만들기한다고해서 억지로 불끄고 재웠답니다.
2004 (일) 비온뒤 갬 흐림
사랑스런 정훈이 방안을 맘껏 어지럽히고 지금 아주 예쁘게 자고 있구나. 우정이 누나가 와서 정훈이랑 오후 내내 놀아주고. 이모 오셔서 뻥튀기 주고 가시고. 정훈이가 웃으면 정민이도 따라웃고...그렇게 노는 모습을 보면 아빠맘이 얼마나 흐뭇하고 좋은지 모른단다. 엄마는 윤정이모, 할머니랑 롯데백화점에 가셨는데 아직 안오셨단다. 지금 정훈이는 거실에서 정민이는 안방에서 각자 꿈나라로... 지금시간 오후 7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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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2003(일) 장마비 : 오늘은 정훈이가 바쁜 하루를 보냈다. 신나게 놀고 이모 배웅하러 터미널에도 갔다오고 이마트에도 갔다오고... 삼계탕도 먹고... 응가도 하고 지금은 베지밀 먹고 있다... 언제 잠이 들지 걱정이다. 보통 새벽 2시에 잠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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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2003(화) 흐리고 가끔 비 : 음...좀전에 정훈이랑 아빠랑 목욕하고 두남자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음. 이모집에서 오다가 오뎅(어묵)하나 사서 먹고 김밥 싸고 남은 재료로 볶음밥 만들어 먹고 밥먹다 응가해서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목욕까지 했다. 지금 정훈이는 베지밀 먹고 아빠는 일기쓰고...엄마가 12시쯤 집에오고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깼는데 눈은 말똥말똥, 여기저기 어지럽혀 놓고, 목엔 목걸이 걸고 흥얼흥얼 노래부르며 놀고 있다....새벽2시에 잠이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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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2006 (일) 흐림(태풍 에위니아 때문에...)
태풍 에위니아가 북상중임에도 군산하늘이 잠깐 개인틈을 타서 우리 가족은 영화를 보았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빠가 보고싶은 영화죠...
제목은 슈퍼맨 리턴즈... 중학교때 첨 슈퍼맨을 참 신기하고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 후니와 미니의 기억에 남는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고나 할까요!!!(후니와 미니가 기억할는지 모르지만...) 슈퍼맨이 하늘을 나는 장면에선 둘다 스크린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폭력적인 장면 나오면 미니는 암말않고 보는데 후니는 집에 가자고 하고 미니는 가끔 큰소리로 질문하고...ㅋㅋㅋ
암튼 재밌게 보고 놀이방이 있는 감자탕집에서 저녁식사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참 후니가 놀이방 있는 식당으로 가자고 하니 미니도 형아 따라서 한마디 합니다.
아빠 노래방가자...

2005 (토) 비  키 : 94.4㎝, 몸무게 : 14㎏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갔다 옴. 어제밤 열이 나서 걱정했는데 해열제 먹고 편안히 잠이 듬.

2003 (수) 비
저녁 내내 신나게 놀고 새벽 2시에 잠... 우리 아들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 규칙적인 생활을 하다니.... 나중에 키 작다고 투정하기 없기...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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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

2003
오늘도 우리 정훈이는 새벽2시 인가보다. 지금은 00:45분인데 홀랑 벗고 칫솔질을 하고 있다. 언제 자려고 저러누... 앗... 이녀석이 샷시 홈에다 쉬를 했네요. 가끔 그러거든요. 아빠한테 엉덩이 2대 맞고 엄마한테 달려가 울고 있어요. 이제 재워야지요...그럼 오늘은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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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 - 캠프

2005 (화) 맑음
정훈이가 1박2일로 캠프를 떠났습니다. 어제는 음료수, 과자, 김밥 등을 보며 좋아하더니 아침에 눈뜨고 누워서 가기 싫다네요. 아빠 따라간다고... 알아듣게 설명하니 다시 캠프에 간다고 그럽니다. 수영은 안한다네요. 감기에 걸렸거든요. 이틀이긴 한데 걱정도 되고 맘도 좀 이상하고 그러네...... 사랑하는 아들 몸 건강히 잘 갔다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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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

2005 (목) 맑음
엄마랑 집에와서 정민 할머니한테 혼나서 한바탕 울고, 엄마한테 혼나고... 아빠 퇴근해서 잠깐 동안 안울더니 뭐가 짜증이 났는지 또 운다. 결국은 아빠한테 매맞고나서야 울음을 그쳤다. 엉덩이에 안티프라민 발라주는 내내 훌쩍훌쩍... 샌드위치하고 짜장밥 먹고 웃찾사 보다가 잠이 들었다. 2년전 일기를 보니....쩝. 7월 14일은 정훈이한테 별로 안좋은 날인갑다. 앞으로 짜증안내고 예쁘게 말하기로 아빠랑 약속했으니까 꼭 지켜라 정훈아. 사랑한다.

2003(월)
정훈아 오늘은 아빠 기분이 좀 않좋구나. 새벽에 있었던 일이 영 마음에 걸리는 구나. 좀 참을걸 하는 생각도 해보고 암튼 하루 종일 정훈이 생각에 일이 잡히지 않더구나. 그러게 왜 전화기(장난감)는 아빠한테 집어던져서 새벽에 그 봉변을 당하니... 네가 놀라서 잘못될까봐 걱정했는데 엄마왈 여전히 잘 논다니 참 다행이다. 정훈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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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2003(목) 제헌절
낮에 엄마 정보처리기사 시험 보러 익산 직업훈련원에 가서 차안에서 낮잠자고 깨어서 떡먹으며 엄마 부르고 시험 끝나고 외가집으로... 젓병 안갖고 가서 투정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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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2003(금)
이모집에 맡기고 엄마회사 가려는데 정훈이가 안떨어지려고 울었다. 엄마랑 같이 퇴근해보니 준영형아랑 우정누나랑 줄넘기 한다고 밖에 나와 있었다. 손만 위아래로 움직이며 줄넘기하는 모습이 넘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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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 생일파티

2008(토) 가끔 비
오늘은 정훈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맞이하는 방학의 첫날입니다. 이런 뜻깊은 날에 정훈이 친구들이랑 생일잔치를 했어요... 현대코아 4층에 있는 워싱턴에서 하려고 했는데 받아주지 않아서 시청옆 터틀(거북선)으로 장소를 옮겨 즐겁게 놀고(?) 사진도 찍고 맛있는 돈까스도 먹고 그 담에 장소를 옮겨 롯데마트 2층에 있는 플레이센터로 갔는데 역시 초등학생은 받아주질 않아서리... 다시 현대코아 4층에 있는 정글인으로 가서 약 한시간 동안 재밌게 놀고 각자 집으로 헤어졌답니다. (참가자 명단 : 아빠, 엄마, 정훈, 정민, 두하영, 유호정, 승현, 정현, 이수흔, 이성훈, ?, ?)

2003(토)
우정누나와 준영형아가 놀러와서 놀다가 유모차 태워달래서 나갔다가 차로 바꿔타고 드라이브 하고 이모집 앞에서 어떤 아줌마가 준 치토스 받아먹고 집으로... 조금 놀다가 맘마 먹고 지금은 잠이 들었다. 이모네는 천안에 간다는 구나...낼모래가 정훈이 두돌인데 뭘 선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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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2008(일) 날씨 : 태풍(갈매기)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 몸무게 20.8㎏
오전에 집에서 쉬다가 저녁에 우정이모네랑 목살집에서 갈비와 삼겹살을 시켜서 맛있게 먹고 이마트에 들러 정훈이 선물(파워레인저 로보트)을 사고 이모집에서 잠깐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정민이는?  할머니 따라서 서천에 갔답니다.

2003(일)
하루종일 집에서 청소하고(엄마만...) 아빠는 정훈이랑 놀고... 저녁때 윤정이모네랑 한마당에서 외식하고 이마트 들렀다가 집에 옴...윤정이모네서 이마트까지 울고 감... 이마트에서 장난감(방귀대장 뿡뿡이 든 피아노)을 골랐는데 계산할 때 빼고 계산함...집에 와서 뿡뿡이 찾음...어딨찌~이? 어딨찌~이? 이모가 천안갔다 오셔서 정훈이 옷선물 전해주고 가심...정훈이랑 아빠는 조금 일찍 자고 엄마는 정훈이 미역국 끓여 놓고 새벽2시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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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생일

2007(토) 비온 뒤 갬
올해 정훈이 생일은 우리가족끼리 지냈구나. 엄마는 출근해서 회사에 가시고 남자들끼리 금강하구둑으로...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좋았다. 충전자동차 빌려서 30분정도 타더니 그만 타고 싶다고해서 반납하러 갔더니 주인 아주머니가 자전거 도 더 타보라고 하신다. 자전거까지 타고... 저녁 늦게서야 엄마가 케익사가지고 오셔서 그때부터 정훈이의 생일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정훈이 돌잔치때 정재우(뚱아저씨) 삼촌이 써 주신 편지를 6년만에 개봉하여 읽고(정훈이가 이해하기에 내용은 약간 어려웠음) 케익에 촛불켜고 노래부르고 자르고...
그렇게 정훈이의 7살 여섯번째 생일잔치가 끝났답니다.
아빠 : 오늘은 형아생일이니까 형아가 왕이다.
정민 : 그럼 내일은 내가 왕이겠네?
아빠 : 왜?
정민 : 내일은 내 생일이잖아!!!(정민이 생일은 아직 한달이나 남았답니다.)

2006 (금) 맑음... 지리한 장마끝에 햇살
정훈이 생일을 하늘도 축하해주는 듯합니다. 장마에 태풍까지 겹쳐 약 2주간 햇빛을 못봤는데 오늘은 해가 짠하고 떳습니다. 군산에 있는 송화가든에서 식사하기로 해서 도착했는데 엄마차에 장미(정미)누나, 정훈이, 정민이가 타고서 아빠랑 같은시간에 도착했단다. 조금있다 포도이모네(경찰이모부랑 현중이)도 와서 정훈이 다섯번째 생일 케익에 촛불켜고 생일축하 노래부르고 식사 맛있게하고 근처에 있는 선교원할머니네 방문해서 할머니랑 이지영선생님 만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2005 (목) 맑음. 무지더운 여름날...
정훈아 !!! 올해도 여전히 생일아침에 정훈이는 자고 있어 뽀뽀해주고 엄마랑 아빠랑 생일축하노래 불러줬단다. 마침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7월이 생일인 친구들 잔치를 했는데 정훈인 복이 많아 진짜루 생일날 축하를 받았구나. 선물도 많이 많이 받고... 누가 어떤 선물을 줬는지 다 외우고 있더구나. 좀지나면 잊겠지만... 저녁엔 진숙누나&남친, 정미누나, 아빠, 엄마, 정민 이렇게 컨티뉴에서 생일잔치를 성대히(?) 치뤘단다. 식사하고 케익에 촛불켜고, 끄고(정민이도 옆에서 촛불끈다고 입으로 후~~후), 케익자르고 사진찍고... 근데 올해는 엄마가 카메라를 차에 놓고 오는 바람에 그만 사진이 별로 없구나. 어쩌나... 서운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아주 작은 바람이다. 좀 더 크면 정훈이에게 원하는게 바뀔지 모르지만 아직은 그냥 건강하게만... 사랑한다. 아들. 쪼~~오~~옥.

2004(수) 맑음...
사랑하는 아들 정훈이의 세번째 생일이구나. 아침에 자고 있는 정훈이 귀에 대고 생일축하 노래 불러 줬더니 반응이 없어 "아빠가 노래 불러줬으니까 박수 쳐야지" 했더니 비몽사몽간에 박수를 세번 치더구나... 사진을 보니 선교원에서 생일파티를 아주 멋있게 해주셨더구나. 저녁엔 이모네서 저녁식사(족발, 옥수수) 맛있게 하고 집에 와서 한바탕 어지럽게 놀고 잠이 들었단다...

2003(월)
자고 있는 정훈이 사진 몇장 찍고 아빠 출근할 때 깨워서 미역국 딱 한수저 먹이고(이모집에 갈때까지 안삼키고 입에 있었음) 이모집에 거의 다 오니까 아빠와 안떨어지려고 막무가내로 울었음. 울음소리 뒤로 하고 출근함...퇴근할 때 선물하나 사서 가져갈꺼나~~~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이모가 준 천원으로 아이스크림(여름사냥) 하나 사고 집으로 와서 맛있게 먹고 미역국에 밥 말아먹고 지금 재밌게 놀고 있음...

2002(일)
집에서 이모네랑 케익자르고 정훈이는 고깔모자 쓰고 모두 생일축하노래 불러주고... 돌잔치를 했기 때문에 진짜 생일은 간소하게 집에서 보냄...  돌잔치는 리베라 호텔에서......

2001(토)
새벽  4시 20분 엄마의 배가 조금씩 아파왔다. 우리아가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가를 사랑해줄 많은 사람들을 만나러 오려나 보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17일날 진통이 있어서 병원에 갔다가 가진통으로 입원했다가 퇴원 했기에 확신할 수 는 없었지만  우리아가가 보내주는 신호라 생각하고  최욱 산부인과로 향했다. 5분에서 10분사이의 진통이 오면 산부인과를 가야 한다고 하기에 오전 10까지는 집에서 진통을 하다가 병원에는 10시 30분쯤 도착했다. 의사선생님은 17일날 아가를 낳지 않았냐고  그날은 개인적인 일때문에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아마도 우리아가가 최욱선생님과 인연이 있나 봐요. 라고 했다. 그리고 진찰을 했는데 자연적으로 분만할때 까지 그냥 기다리면 내일 까지 진통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유도분만을 하기로 하고 엄마는 분만대기실로 갔다. 11시 20분쯤 관장을 하고 난후 촉진제를 삽입한 후 엄마는 진통이 더욱 심했다. 심하게 진통을 하면서도 우리아가 심장소리를 들으려면 반듯이 누워서 진통을 해야 했다. 이모와 아빠도 엄마의 진통하는 모습을 보며 같이 있었다. 엄마는 진통을 하면서 외할머니와 할머니는 5형제를 낳으면서 병원에도 가지 않고 이렇게 낳았을 텐데 엄마는 그래도 병원에서 안전한 환경에서 우리아가를 만날 수 있으니 잘 참하야지  생각 했다. 더이상 참을 수 없을 만큼 아플때 엄마는 분만실로 들어갔다. 의사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은 너무 빨리 진행되었다며 바삐 너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그리고 우리아기는 12시 35분에 첫울음을 울었다. 분만대 위에서 우리아가를 처음보는 순간 엄마는 " 아가야 건강하게 태어나 주어서 고맙구나" 라는 말을  했다. 정말 예쁜 우리 아가  처음 세상에 오는 날은 이랬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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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2007(일) 맑음
오후 늦게 집을나서 해바라기 꽃이 가득 피어있는 군장국가공단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예쁘더군요. 아직 축제시작전이라 사람도 많지않고... 어린이교통공원에 들러 준비해 간 음식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2003(화)
오늘은 정훈이 생일잔치를 조촐하게 임실치즈피자에서 이모, 우정, 준영, 엄마, 아빠 이렇게 조촐하게 치뤘네...사진도 찍고 핏자(정훈이 본토발음)도 먹고...

오늘도 우리 정훈인 새벽1시 30분에 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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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2005 (토) 맑음...더워 죽겠어요.
엄마 근무하는 날... 아빠랑 정훈이랑 정민이랑 집에서 하루종일 옹기종기 아웅다웅... 저녁엔 할머니하고 재현이모가 정훈이 생일 축하해주시러 케익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집이 좀 지저분하긴 했지만... 암튼 촛불켜고 노래부르고 호호 불어서 촛불끄고 케익자르고... 정훈이 다섯번째 생일 세번째 축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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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06(일) 구름 많음...
아침 먹고 점심도시락싸서 엄마사무실에 들러 장미이모랑 점심먹고 아빠랑 정민이랑 셋이서 이마트로 출동해서 친구들 생일선물사고 순대, 빵, 닭꼬치 등을 산다음 오늘의 하이라이트 "뽑기"를 하고 다시 엄마사무실로... 간식먹고 책 조금 읽고 수원지로 산책 다녀와서 정민이 할아버지, 할머니랑 우리가족이 들마루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군산대 근처 육교를 좀 걷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집에와서 대청소하고 아빠 일하는데 정훈이가 거울을 혀로 닦다가 아빠한테 혼나고 거실로 갔는데 조금후에 나가보니 잠이들려고 해서 양치하고 자라고 했더니 목욕한다고 합니다. 잠이 안온다며 뒤척이다 새벽 1시쯤 잠이들었답니다.

2005 (월) 맑고 더운 날
정훈이 어린이집 방학이라 아빠가 이틀 휴가를 냈어요. 정민이 예방주사 맞으러 김태욱 소아과에 가서 뇌염하구 MMR을 맞았답니다. 정훈이는 안맞았어요. 왜냐면, 건강수첩을 못찾았기 때문이죠. 어디 있을까요. 이사하면서 어디에 꼭꼭 숨은거 같은데... 병원에서 나운초롱어린이집에 다니는 사슴반 김주희 누나를 만났는데 부끄러워 했데요.(정훈이가 꼭 쓰라고 해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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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2005 (화) 에궁 더워라...
정민이는 할머니집에... 아빠랑 정훈이는 엄마랑 점심먹고 집에와서 청소하고 샤워하고 자전거 챙겨서 이마트로... 아이스크림(메론)과 감자튀김을 먹고 물총사고 청소년수련원으로... 자전거 타고 디지털자료실에 와서 일기쓰고 있어요. 장미누나가 과자랑 물을 줘서 먹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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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

2001 : 사랑하는 정훈에게
널 위해 일기장을 설치했단다.(WithMe라는 프로그램인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이 게시판을 새롭게 만들었단다) 앞으로 계속해서 너의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자 함이란다.(아빠)
아빠가 휴가를 마치고 학교에 나가 신지  이틀째 우리 아가와 엄마는 모유 먹는 연습을 계속했고
우리 아가는 열심히 하는데 엄마가 몸이 좀 안좋아서 유축기를 사용해서 우유병에 짜서 먹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미안했고 지금도 엄마 허리가 많이 아파서 너를 위한 일기도 오늘은 그만 써야겠다. 아가야 잘 자렴. 좋은 꿈 꾸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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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2005 (월) 새벽엔 폭우 아침엔 맑게 갬... 오후엔 무더위 저녁엔 비약간...
오늘은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중국, 북한:일본의 여자축구경기를 보고 직원들이랑 해물찜 먹고 집에 왔는데... 정민이, 형아, 엄마 이렇게 키순서대로 현관에 서서 아빠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정민이한테 맞고 꼬집히고 그래도 정훈이는 동생을 때리지 않아요. 오려붙이기 놀이하고 늦게까지 놀다가 잠이 듬.
2003(금)
정훈이는 엄마랑 백두대간에서 생선까스를 맛있게 먹고 옴. 아빠는 직원승진시험 관계로 리베라에서 외박(목요일)하고 집에 와서 잠을 잠. 정훈이 온줄도 모르고서...
2001 : 정훈아
너는 지금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더구나
엄마는 오늘 오전엔 산후 체조와 물리치료를 받았고
다른 날보다 무릎이랑 허리가 아파서 원장님께 진찰을 받고 침을 맞았단다.
엄마의 몸이 전과 다른게 아프기는 하지만 우리에게 소중한 너가 있기에 엄마는 참을 수 있고
행복하단다.
오늘 아침에 모유를 먹이려고 너와 함께 엄마방에 왔었는데
항상 그렇듯 너는 잠을 자고
엄마는 너가 일어나서 모유를 먹기만을 기다리다가 지쳐서 자동유축기로 젖을 짜서 먹일수 밖에 없었다.
엄마 젖을 빠는 일이 너에게 힘든일인줄 알지만
그래도 우리아가 건강을 위해 좀 더 노력했으면 한다.
오늘은 휴게실에서 옆방 친구의 할머니가 정훈이가 너무너무 예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순간 너가 아주 예쁘게 웃음을 지어보여서 우리는 한참 웃었단다.
지금 부터 엄마는 영화를 볼 예정이다.
재미있을거야.
아가  저녁에 다시 또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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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

2003(토)
엄마, 아빠 집안 청소하고 정읍 할머니 댁 방문... 정훈이가 웃으며 좋아하니 할머니도 무척 좋아하심... 정읍 천변에서 고기도 구워먹고 수영도 하고 즐~~거운 하루였음. 아빠는 허리가 아파서 엄마는 배가 나와서(둘리) 힘이 들었음...
2001
오늘은 우리정훈이가 칭찬을 아주 많이 들은 날이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신생아실에 있는 아이들 중에
우리정훈이가 제일 잘자고 순하다고
그리고 우리정훈이만 3-4시간 자고
다른아이들은 한두시간이면 깨어난다고
그래서 제일 예쁘다는 칭찬을 하셨단다.
그리고 엄마도 우리 정훈이를 칭찬해주고 싶어서 기록으로 남긴다.
오늘 오후 4시 쯤 엄마 모유를 주라고 해서 정훈이가 엄마 방에 왔고,
엄마 젖을 먹는데 엄마 젖이 많지 않고 먹기 힘들어서
여러번 쉬었다가 먹어야 했는데
정훈이는 참 잘 참았단다.
여러가지로 우리아가가 예쁘지만 그런 모습들이
더욱 너를 사랑하게 만드는구나
지금쯤 아빠는 퇴근하는 길이실거다.
아빠는 항상 정훈이가 눈에 어른거린다고 하신다.
우리 정훈이 엄마 아빠의 사랑 듬뿍 받고
바르고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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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2003(일)
가족 모두(할머니는 딴데로 놀러가심) 화양농원으로 ...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고 오리랑 닭도 먹고 군산으로 돌아옴.
2001 : 초보엄마의 실수
오후 4시 쯤 우리아가가 엄마 모유를 먹기위해 엄마방에 왔을때
엄마 젖을 조금 빨다가 자려고 해서 이불에 눕혀놓으면 아가가 울고
엄마가 다시 젖을 물리면 눈감고 몆번을 반복한 끝에 우리 아가가 80ml정도를 먹었다.
그리고 먹다가 안먹길래 기저기를 갈고 다시 먹이는데 우리아가가  딸꾹질을 계속했다.
엄마는 간호사 선생님이 알려준대로 우리아가 조그만 발바닥을 문지르다가
발바닥 중앙을 아프게 눌러주었다.
그래서 우리아가가 울었고 울고나면 멈추겠지 생각했는데
계속 딸국질을 해서 어찌 할바를 모르고 있었는데 ...
잠시 후 엄마가 우리 아가 딸꾹질의 원인을 알아냈다.
아가가 응아를 예쁘게 하고 조금 불쾌하다는 표현을 한 것인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아가를 아프게 했구나 .
아가야!!! 엄마가 초보라 그러니 조금 이해해 주렴
지금부터 열심히 너의 신호를 알아보려고 더욱노력할께.
참고로 날이 갈수록 우리 아가가 많이 많이 사랑스러워 지는구나
그리고 엄마 배속에 있을때 하지 못한 태교가 후회 스럽긴 하지만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 꺼야
우리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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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

2003(월)
퇴근해보니 정훈이 문앞에서 울고 있었음... 이모집에 간다고... 아빠보더니 울음 그치고 말썽부리기 시작함. 저녁먹고 이 닦는다고 칫솔물고 다님. 정훈이가 아빠한테 오더니 손을 잡아 다니며 "인네, 인네"한다. 인네가 뭐야? 하며 따라가 봤더니... 그네를 가리킨다. [아빠 : 그네].. [정훈 : 인네] 아직은 발음이 좀...ㅎㅎㅎ
2001 :
외가집 가족들이 정훈이 보러온 날
정훈아. 엄마가 우리아가 이름을 자주 불러줘야 하는데 별로 많이 부르지 못한 것 같다.
오늘은 병원(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마지막 밤이다.
그리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큰외삼촌, 큰외숙모, 이모들과 이모부들, 현호형, 진주누나, 우정이누나, 현홍이형, 은주누나, 준형이형이 우리아가를 보러 온날이다.
보는 사람마다 우리아가는 아빠를 많이 닮았다고 하는구나 .
엄마도 우리아가가 아빠를 닮아서 무척이나 좋단다.
외가집 가족들이 오실때쯤 일어나서 예쁜얼굴 보여주고 다시 잠들더니
가실때쯤 다시 눈을 뜨고 배웅을 하는 듯 했다.
오늘 아빠는 학교 일직이라서 출근을 하셨다.
내일부터는 오늘과는 다른 환경 즉 우리집에서 엄마랑 아빠랑 우리아가가 생활하게 되는데
잘 적응해주었으면 좋겠구나.
잘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너가 세상에 태어날때 어려움이 없었듯이 잘 적응할 수 있을거야.
지금은 오후 7시 12분
우리아가는 자고 있습니다.
엄마는 배가 고파서 울던 우리아가를 생각합니다.
잘 울지 않던 우리정훈이가 배가 고파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아가는 잘 참아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엄마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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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2005 (금) 맑음
정훈이 어린이집 갔다 와서 짐 꾸려서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가느냐구요? 우리가족 여름휴가랍니다. 장소는 대천 한화콘도... 원래는 정읍가족과 함께하려고 했는데 계속 변동이 생겨 첫날밤은 포도와 장미누나랑 함께하고 둘째날은 구이 할머니가  바다보고 싶으셔서 구이가족으로 바꿨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냥 우리가족 네명만 지냈답니다.... 군산에서 장미누나 태우고 와인 사려다 못사고 대천으로... 체크인하고 아이스크림 케익사서 동동아저씨 생일축하하고 밤바다 보고... 정훈이랑 정민이는 첨엔 바닷물 보고 무서워하더니 이내 모래장난하며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리고 콘도에 돌아와 씻고 기냥 잤답니다.

2001 (일)
오늘은 정훈이가 처음 집에 온날입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우리정훈이는 순둥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아침부터 집으로 갈 준비에  바빳고, 정훈이도 목욕하고 새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엄마와 아빠는 우리아가가 집에 가서 먹을 분유(매일맘마 IQ)를 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같이 지냈던 친구들의 엄마와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할머니께서 정훈이가 보고싶어 군산에 오신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할머니는 정훈이를 많이 사랑하시고 보고싶어 하셔서 먼길임에도 버스를 타고 오셔서 정훈이랑 사진도 찍고 예뻐해주시고 집으로 가셨답니다.
15:15 - 80ml, 18:10 - 100ml, 20:50 - 100ml
19:50, 21:00 : 눈뜨고 놀기
21:30 변을 아주 조금 싸고 오줌을 싸서 엄마가 기저귀를 갈다가 우리 아가 배넷저고리가 다 젖어서 갈아입혔는데 또 오줌을 싸서 다시 옷이랑 방수요를 갈았는데 그 후로 우리 아가가 짜증을 내서 걱정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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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

2005 (토) 맑음
조금 늦은 아침먹고 볼링치러가고 동동아저씨는 수영하고... 장미누나, 포도누나&동동아저씨는 군산으로 떠나고 우리가족은 대천쪽으로 가다가 신발하고 보트사서 되돌아 오고(어제 저녁부터 정훈이는 낚시한다고 낚시만 사달란다. 가게에서 알아듣게 설명하니 그제서야 그럼 다음에 사자... 그런다), 실패한 점심(맛이 없었음)먹고 수영장에 가서 재밌게 놀고, 엄마는 머드맛사지 우리는 사우나에서 샤워하고(샤워기로 물뿌리고 소리지르며 싸우다 주위의 눈총을 받음) 방으로 돌아옴.
2004 (토) 맑음(더워요~~~)
오늘은 엄마는 출근, 정민이는 할머니집. 아빠랑 정훈이랑 오전에 조금 활동하고(음식물쓰레기 버리고 옴) 정훈이는 아가맘마 먹고 오후 4시 30분까지 자고, 아빠는 컴퓨터하고...  지금은 정민이 데리러 가려고 준비중임. 여기는 엄마 사무실.
2001
아가야
오늘부터는 엄마가 우리아가 맘마랑 기저기 가는 일이랑 모두를 알아서 해야 한단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우리라가의 생활 리듬을 파악하는 일이 엄마의 임무란다.
우리아가는 응아를 해도 쉬를 해도 울지 않아서 엄마가 어떻게 알아야 할까 걱정했는데
산후조리원 간호사 선생님의 말씀대로 우리아가는 볼일을 본후에는 몸을 움직여 불쾌함을 표현하더구나.
어째든 엄마는 우리아가가 울지 않더래도 그렇게 표현해주니 너무 고맘단다.
아가야
이제 엄마와의 생활 시작이다.
정말 잘 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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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2005 (일) 맑음...저녁에 비
대천 한화콘도에서 이틀 묵고 수덕사에 들렀답니다. 그리 큰절은 아니지만 잘 정돈되어 있었고 사람들도 많았구요. 비구니 절이라 그랬는데 남자스님 두분이서 탁구를 치고 계시더군요. 정훈이는 계속 짜증내고, 날이 더워서 그런지 연신 물만 먹고... 박물관 구경하고 수덕사를 나서 예산, 아산을 거쳐 천안 이모네 도착했습니다. 민지랑 도훈이가 어찌나 많이 자랐는지... 정훈이 보다 키가 커요... 도훈이는 정민이 만큼 자랐고... 참 정훈이가 짜증낸 이유는 절 입구에 있는 가게에서 장난감(밀고 다니면 날개가 펴졌다 접혔다 하는 나비) 안사준다고 그랬답니다.
2003 (목)
퇴근해서 문을 여는 순간... 이모와 우정누나, 준영형아가 정훈이 때문에 집에가지 못하고 잡혀 있더구나... 아빠가 정훈이를 안아주고 나서야 이모네 가족이 집에 갈 수 있었다...요즘엔 아빠가 늦게 퇴근해서 우리 아들이랑 놀아주지 못해 미안하구나. 분유 끊으려고 저녁에 분유를 주지 않기 시작했는데 맘마 달라고 조금 조르다가 잠이 들었구나. 어제도 그랬는데... 이렇게 해서 정훈이가 분유를 끊었으면 좋겠네... 사랑한다.
2001
우리 아가 눈물샘이 터진 모양이다.
응가를 하지 못해 힘들어 할 때 눈물이 나왔다.
아가의 눈물을 보고 엄마는 감격 스러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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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

2005 (월) 간간히 소나기... 흐림
천안 이모네서 정읍으로 출발... 휴게소에서 먹고싶은 거 고르랬더니, 찐빵, 고구마튀김을 고르더군요. 아빠는 호떡을 골랐구요. 근데 정훈이는 첨엔 호떡을 안먹더니 맛을 보고 나중에 호떡을 더 먹었답니다. 지나가는 아줌마가 호도과자 들고가는거 보고는 호도과자도 사달라고... 정읍에 가는 내내 구이할머니집에 가고 싶다고... 과자 안먹어도 된다고 그러더니 막상 정읍에 도착하니 수시로 과자를 물어 나르네요. 저녁엔 막내고모네 들러 잠깐 놀다가 근처에 있는 목우촌에서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2003 (금)
퇴근해보니 정훈이가 오늘도 이모를 잡고 놔주지 않아서 엄마 차안에 있었다. 준영과 우정이랑 빵집에 가서 빵먹고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서 각자 집으로... 잠이 안와서 유모차 끌고 나가 한바퀴 돌고 아까 남겨놓은 아이스크림 반쪽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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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2005 (화) 맑음... 간간히 소나기
정읍에서 점심까지 먹고 구이로 출발... 가는길에 복숭아를 샀는데 정훈이를 뒷좌석에서 앞좌석으로 옮기는 거만 신경쓰다 복숭아는 길가에 그대로 두고 출발했다 5분쯤 가다가 생각나서 다시 돌아 왔는데 그자리에 그대로 있더구나.ㅎㅎㅎ 구이 도착해서 할아버지랑, 할머니 모시고 저녁식사하고 있는데, 현홍이한테 전화가 왔어요 구이집에 왔다고... 저녁엔 형아들, 누나들이랑 재밌게 놀고... 12시가 다되서 잠이 들었답니다.
2001 (목) 몸무게 : 3.4kg 키 : 53cm
오늘은 정훈이가 처음으로 소아과에 갔다온 날.
왜냐면 코감기에 걸렸거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아빠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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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2005 (목) 흐림... 매미소리 들림
휴가동안 있었던 일들을 일기로 옮기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큰일입니다. 우리 정훈이는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정민이랑 나란히 누워 꿈나라에 가 있답니다. 이제 깨워서 어린이집으로...
2004 (수) 날씨 무지더움 35도 체감온도는 더...
사랑하는 아들 정훈아 오늘은 선교원에서 어떤 재미난 놀이를 했니? 아침에 엄마가 수영복이랑 물총 가져가야 된다고 한걸보면 우리 정훈이 물놀이 재밌게 했겠구나. 엊저녁에 정민이 먼저 재우고 정훈이 재우려다 그만 잠이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보니 이불에 동그랗게 쉬를 해놓고 그 위에서 새근새근 잘 자고 있더구나. 미안하다. 기저귀 안채워줘서...ㅎㅎㅎ 집에서는 아가 맘마만 달래서 먹는데 잘 자라는 걸 보먼 선교원 할머니랑 선생님이 잘 보살펴 주셔서 그런다고 생각한단다. 나중에 더 크면 그 은혜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아빠의 바램이다. 지금 저녁9시 40분 이제 우리 사랑하는 아들들 보러 퇴근해야 겠다. 사랑한다...
2003 (월)
퇴근하기전 전화했더니 정훈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밖에 나간다고... 퇴근해서 노크하니 "아빠?" 하며 반가워하는 정훈이 목소리가 너무 좋다. 조금 같이 놀고 생라면 먹고 베지밀 먹고 이것 저것 만지며 놀다 잠이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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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2001 : 잘 자고 잘 먹고 싸는건 좀 못하지만 아뭏튼 건강하게 잘 자라는 널 보면 엄마 아빠는 무척 대견스럽고 기분이 좋구나. 계속 건강하게 엄마와 아빠의 사랑스런 아가가 되었으면 좋겠구나. 사랑한다. 정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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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2003(수)
퇴근하려는데 전화가 왔다. 정훈이가 금강하구둑으로 간다고... [금강음악회] 구경하러... 아들 데리러 하구둑에 갔는데 왠 사람이 그리 많은지... 딱 질색인데... 정훈이 찾고 밥 얻어먹고 11시30분까지 놀다가 집으로... 이모랑 안떨어지려고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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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2005 (일) 구름 많고 더운 날... 몸무게 : 14.5㎏
오늘은 모항해수욕장에서 할머니, 승유누나네, 규민이네, 우리가족 이렇게만 모였답니다. 우리는 조금 늦게 도착해서 바로 밥먹고 바닷가로 가서 모래만지고 놀다 보트 조금타고 샤워하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군산 한길문고에 들러 정훈이는 공룡색칠공부, 정민이는 자동차 퍼즐카드를 샀어요. 지금 정훈이는 엄마한테 색칠공부 도와달라고 하며 열심히 색칠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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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5

2007(수) 맑음
오늘은 광복절. 정훈이가 처음으로 태극기를 꽂았답니다.

2003(금) 몸무게 : 12.5㎏
엄마 병원가는데 따라감. 저녁엔 이모, 우정누나, 준영 그리고 엄마 아빠랑 군산대앞 김대감 안동찜닭집에 가서 피자먹음(옆 피자집에서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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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2005 (일)
낮에 구이 냇가에서 형아들 목욕하는데 구경갔다가 발만 담궜는데 저녁에 집에 와서 샤워하고나서 춥다고하더니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37.6도를 정점으로 더 이상 오르지 않았답니다. 새벽에 계속 체크했는데 36.7도로 떨어졌어요. 해열제를 먹일까 말까 고민했는데 안먹이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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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2005 (월) 간간히 비...
새벽에 여러번 온도를 쟀는데 다행히 열이 더 오르지 않았답니다. 아침에 정훈이 볼에 뽀뽀하며 아빠 사무실 갔다올께 했더니, 잠결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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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04(일) 맑음 그리고 늦더위...
외가집에 다녀옴. 구이 고모할머님, 보광동 고모할머님 외가집에 오심... 돌아오는 길에 롯데리아에 들러 새우버거, 밀크쉐이크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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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

2007(토) 하루종일 비
엄마는 출근하고 아빠랑 정훈이랑 동생이랑 셋이서 김태욱 소아과에 갔다가 집에 돌아와 닭강정 시켜 먹고
EBS TV프로그램인 "모여라 딩동댕"을 보고 있었습니다.
퀴즈를 내고 맞추는 어린이에게 뚝딱이 인형을 주자......
정훈 : 나도 갑자기 뚝딱이 인형이 갖고 싶다.
정민 : 우리도 딩동댕 유치원에 가면 되지~~~
정훈 : 우리는 갈 수 없어
정민 : 어느나라에 있어? 미국나라? 중국나라?
정훈 : 한국
정민 : 아!!! 한국나라.... 그럼 못가겠네....
아빠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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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2004(목)
아빠 어디있어? 집이야? (사무실인데...) 빨리와야~지~~ 피곤하니까... 정훈이랑 통화하면 이렇게 얘기한답니다. 사랑스럽죠...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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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2004(금) 늦더위
아침에 눈을떠서 사랑스럽게 자고있는 엄마와 정훈, 정민이를 보면 아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단다. 귀에대고 (정훈아... 사랑해!!!) 했더니 짧게 "으~ㅇ" 그런다. 기저귀 빼려고 하니까 엉덩이 살짝 들어주고... 넘 귀여워... 빨랑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2003(수) 가끔 비
정훈아 안녕... 잘 지내니? 정훈이 못본지 일주일이 다되가는구나. 보고싶구나. 내일이면 엄마가 정민이랑 정훈이가 있는 외가집으로 가고 아빠도 그리로 퇴근하니 하루만 참으렴...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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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2005 (일) 맑음..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저녁무렵 빅4피자 시켜서 할머니네 갔는데 안계서서 304호 민지네로... 피자 맛있게 먹고 포도이모 보러 대명아파트로... 이것저것 먹고 집으로... 정민이랑 자전거 놓고 싸우다 아빠한테 엉덩이 2대씩 맞고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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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

2005 (월) 맑음 - 바람 - 태풍 나비의 영향인 듯
엄마가 수업을 하는 관계로 아빠가 정훈이 데리러 감... 정훈이는 혼자 남아있어서 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병아리반 선생님하고 같이 있다가 인사하고 내려왔는데 스케치북 놓고 왔다고해서 다시 가져오고 문구점에 들러 두꺼운 스케치북 사서 할머니집으로 갔다가 정민이 자고 있어서 그냥 집으로 왔답니다. 오늘 저녁은 짜장라면도 먹고, 햄도먹고, 밥도먹고.....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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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2005 (토) 맑음
정훈이는 아침에 눈뜨자 마자 4단계, 5단계를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이게 뭐냐면요.... 오리고 만들기를 사달라는 거예요. 지난번에 3단계를 사줬는데 정민이가 찢어서 4단계 사달라고 하다가 요즘엔 5단계를 사달라고 그래요. 다섯살이니까.... 지금도 옆에 앉아서 자꾸 쫑알댑니다. 오늘은 도훈이 돌잔치를 온양관광호텔에서 한답니다. 그래서 조금있다가 이모랑 우정누나랑, 준영형아랑 천안으로 출발할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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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2004(화) 맑고 맑은 가을날 햇볕은 따갑고 그늘은 시원하고...
새벽4시에 정훈이 울음소리에 깼는데.... 꿈을 꿨나보다. 뭔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을 중얼거리고... 화장실가서 쉬싸고 다시 잠들다. 잠시후 다시 깨어 "아가꺼 맘마" 달라며 짜증내다가 등을 토닥여 줬더니 다시 잠들다.
2003(일) 추석연휴의 끝날
정읍으로 구이로 또 정읍으로 바쁘게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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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2004(목) 흐리고 가끔 비
새벽 한시가 넘어 잠들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난 정민... 두뇌이야기 2단계 하나 먹고 아빠뒤를 졸졸 따라다니다 식사할 때 의자로 올라오겠다는 의사표현으로 아빠 앉은 의자를 손으로 두드리고 청국장하고 밥을 섞어 조금 먹고 아빠 출근할 꺼 같으니까 울기 시작한다. 엄마랑 목욕탕에 들어가서도 계속 울고...... 그 담은 모르겠네.. 아빠는 출근해서.... 참!!! 정훈형아는 뭐했냐구요? 그렇게 시끄러운데도 쿨쿨 잠만 잤어요. 문열고 나오려는데 눈을 뜨더군요. 그러면서...."아빠랑 같이 갈래~~~" ......9월16일 우리집 아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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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004(토) 비...
정훈아... 여긴 아빠 학교야. 직원채용 출제로 어제는 집에 못들어 갔구나... 저녁 늦게나 집에 들어 갈것같으니 엄마랑 정민이랑 잘 지내고 있으렴. 내일은 천안 이모네 가자꾸나. 정훈이 동생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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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지금 기억하기엔 오늘(아니 어제)이 정훈이가 처음으로 거짓말을 한 날이다.
조금 심각하게 받아들이다가
정훈이에게 상처가 될까봐 거짓말을 왜 했는지에 대해 묻고 다음에 하지 말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내용인 즉 선생님들이 먹는 식판이 부러워서  "어린이집에 식판있다고 도시락 가져 오지 말라고 했어요" 라고 거짓말을 한것이다.
식판에 먹고 싶으면 선생님과 엄마에게 말 해서 해결책을 찾아야지 거짓말 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나쁘다고 이야기 하고 그일은 잊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특이한 것은 엄마가 공부에서 배웠던 약속포도 가꾸기를 처음으로 실행한 날이다.
목욕 잘했다고 포도 한알을 색칠했고 내일은 5가지의 약속을 정했다. 과연 몇알 정도 익을 수 있을까??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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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2003(수)
요즘 정훈이가 매우 늦께 잠이 드는구나. 어제도 그제도....일찍 잠을 자야 키가 크는데 어쩔려고 그러노...오늘 부턴 일찍 잠이 들기를... 사랑한다 정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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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2006(월) 맑음
어제 2층침대를 샀답니다. 정훈이가 처음으로 자기 침대에서 잠을 잔 날로 기억되겠죠!!! 아침에 자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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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2005 (화) 맑음
아빠가 강원도 양양에 있는 오색그린야드호텔로 3박4일 교육을 다녀와야 한단다. 아침일찍 일어난 정훈이 약간 짜증을 내긴 했지만 어린이집 셔틀버스 타려고 부지런히 세수하고 밥먹고... 재형이 엄마의 도움으로 무사히 셔틀버스를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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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2004(수) 맑음
오늘은 추석연휴 끝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아빠, 엄마, 정훈, 정민 이렇게 6명이서 정읍할머니 생신때 갔던 "가고파라산장"에 가서 킹크랩을 먹고, 감도 먹고... 평소 식사를 많이 안하시는 할아버지께서 아주 많이 드셔서 기분이 좋았단다. 정훈이 정민이는 먹는 거 보다는 강아지들에게 더 관심을 보였지만... 그렇게 식사마치고 군산으로 출발하여 가는 도중 정민이가 응가하여 아빠 사무실 근처의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뒷처리를 마치고 차문을 열려는데 문이 잠겨있네....쩝... 다행히 앞에 카센타가 있어 거금 만원 투자하여 차문을 열고 다시 출발하였단다. 한참 달리다 엄마가 물마시려고 물병을 들었는데 물이 하나도 없는거야, 차바닥에도 물이 안보이고 물을 담았던 가방을 보니 기저귀가 물을 다 먹었더구나. 하기스 기저귀의 위력을 새삼 느꼈단다. 엄마, 아빠가 웃으니까 정훈이도 웃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정민이도 덩달아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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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운동회

2006(토) 맑은 후 흐림
오늘은 나운초롱어린이집 운동회가 있는 날입니다. 아빠는 학교행사(시민감사축제)로 출근해서 정훈이가 씩씩하게 달리는 모습을 보진 못했지만 엄마한테 정훈이가 어떻게 했는지 대충 들었답니다. 음... 달리기는 3등, 줄다리기는 지고... 작년에는 하늘팀이었는데 올해는 바다팀이었답니다. 아빠도 달리기 성적은 별로 였는데 정훈이도 아빠 닮았나 봅니다. 암튼 함께하지 못해 아쉽고 정훈이한테 미안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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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006(일) 흐림...
오전엔 집에 있다가 오후에 엄마 사진찍는데(타이밍) 따라 갔다가 은파유원지에가서 솜사탕과 호떡 사먹고 다시 나운동으로 와서 후니와 미니 신발(개구리중사 케로로)사고 집에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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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2004(일) 맑음
오늘은 천안 이모네 방문. 왜냐면 민지에게 남동생이 생겼거든. 삼칠일(21일)이 지났으니 좀 늦긴 했지만 큰이모, 우정, 준영 그리고 우리가족이 이모집에 찾아가 축하해 주었단다. 아직 이름은 짓지 않았는데 사내대장부답게 잘 생겼더구나. 특히 귀가 맘에 들던데...정훈이는 우정누나랑 준영형아랑 신나게 떠들고, 롯데마트서 이모가 옷사주고(꼬끼리색, 파란색) 선교원 친구들 준다고 색종이 사오고...  내려오는 길에 재현누나 만나러 공주에 들러 공주교대에 살짝 걸치고 "바로그집"에서 저녁먹고(정훈이는 탕수육을 먹음) 누나랑 바이바이하고 군산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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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2004(화)
퇴근해서 문을 연 순간... 요녀석들이 온 방에 빵가루를 뿌려놓고서 사이좋게 앉아서 과자를 맛있게 먹고 있더구나. 넘 귀여워서 한참을 웃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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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기차마을

2007(토) 맑음
거의 1년만에 다시 찾은 곡성. 정민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곡성을 찾았습니다.
작년과 달리 심청축제와 겹쳐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답니다.
군산을 출발하여 전주를 거쳐 강진 그리고 구불구불한 지방도를 거쳐 곡성에 도착해서 섬진강변에 있는 식당에서 참게탕을 시켜 점심을 먹고 기차마을에 도착해서 3시 30분 기차를 타고 가정마을로... 약 20분간 머무른 뒤 다시 기차마을로 되돌아 왔답니다.
정훈이 정민이는 놀이기구를 탄다고 조르고 엄만 심청축제 공연을 보고싶어하고...
결론은
정훈이는 토피어리 만들기, 정민이는 놀이기구(비행기) 타기, 코스모스 미로에서 허수아비랑 사진도 찍고 전시용 기차에 올라 구경하고
인형극 시작부분 조금 보다가 떡갈비 먹으러 담양으로... 떡갈비와 대통밥을 맛있게 먹고 외가집으로 와서 여장을 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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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2005 (화) 맑은 가을하늘...
새벽에 정훈이가 잠깐 뒤척이더니 "쿵"하는 소리와 함께 울음을 터트립니다. 침대에서 떨어졌어요. 얼른 안아줬는데 "진짜 아프다"하며 서럽게 웁니다. 잠시 후 물 먹고  쉬싸고 다시 잠이 들었답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볼에 뽀뽀해줬는데... 쿨쿨 꿈나라여행 중이라 잠만 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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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2005(수) 맑음
어린이집으로 정훈이 데리러 갔는데 병아리반에서 자고 있었답니다. 원장님께 인사드리고 차타고 집에 도착해서 눕혀놓고 정민이 데려오고 한참이 지난후에야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선잠을 깼는지 한참동안이나 짜증내고 울고.... 그러다 결국엔 엉덩이 한대 맞고 벽에서서 손드는 벌을 받고서야 끝이 났습니다. 자석블럭가지고 이것저것 만들다가 이지영샘 미니홈피 보고싶다고 해서 보고... 지금은 정민이랑 옆에 앉아 책을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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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003(비)
퇴근했더니 정훈이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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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2003(비) 새벽(몇신지 모름)에 울음소리가 나서 데려옴... 아침 일찍 일어남... 화장실에 들어가는 거 봤는데 "아빠" 아빠" 목청껏 외쳐대다가 "아빠 여기있지!!!" 했더니 문을 열면서 정훈이 왈 " 아~!!! 여기썼지~!!" 그러더니...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옥상올라가는 틈을 타서 몰래 출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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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2003(수)
새벽(3시40분)에 김제를 거쳐 서울로 출발... 정훈이 쿨쿨자고 있어 아빠가 안아서 할아버지 방으로 데려다 놓았단다... 깜빡하고 출발할 때 우리 아들 얼굴보는 걸 잊었네... 내일(10월16일) 저녁에 보자꾸나... 지금은 정민이랑 엄마랑 같이 있단다...여기는 인천이구... 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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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05 (일) 맑음...
오전에 청소하고 점심먹고 오후에 조금 쉬고... 외출을 했는데 차에 타고 약 1분후에 "아빠 정민이 잠들었어!!!" 하더니 잠시후  정훈이도 잠이 들었답니다. 포도이모 만나서 송화가든이라는 곳에서 돼지갈비 먹고 포도이모 내려주고 선교원할머니 교회에 잠깐 뵈려고했는데 못뵙고 속옷사려다 문을 닫아서 못사고 그리고... 집으로. 외출을 하긴 했는데 잠만자서... 집을 나설때 밖에 나간다고 좋아했는데... 외출하는동안 내내 쿨쿨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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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2005 (월) 맑은 가을날
엄마한테 전화왔는데 정훈이가 아빠 뭐하시냐고 물어보랬답니다. 아빠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정훈이는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원장선생님 댁에서 나와 정민이랑 셋이서 새로 문을 연 피자가게 앞에 앉아 피자 기다리고 있답니다.... 퇴근해서 문을 여니 신나게 놀다 "아빠"하고 달려와서 이내 손에든 가방에 관심을 보이며 "아빠 뭐야?"합니다. 말타기하고 놀다가 목욕하고 폭소클럽 보고 잠이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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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2004(월)
지난 주말 정훈이 고추끝이 빨갛게 되어 매우 아파했는데 병원에 잘 다녀 왔다는구나. 그런데 수술을 해야 한다네... 고래잡는 수술. ㅎㅎㅎ 고추끝에 뭐가 닿을때마다 정훈이는 "아-이-야" 이렇게 아파한답니다. 넘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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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2005 (수) 아침안개...맑음
아침에도 이모네 간다고 하더니 결국 엄마 졸라서 저녁에 이모네로 갔답니다. 퇴근길에 정훈이 데리러 갔는데 풍선껌 씹으며 자석블럭 가지고 놀고 있더군요. 집으로 출발하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더니 또 웁니다. 왜그러냐구 물으니 "이모가 안좋아하는 과자 사줘서 그래" 전에 잘 먹어서 이모가 생각해서 사줬는데... 암튼 슈퍼에 들러 풍선껌하고 초코송이 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물론 저녁 늦게까지 정민이랑 놀다가 침대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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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005 (일) 맑음... 구름조금
새벽2시까지 안자고 놀더니 오늘은 10시쯤 되서 일어났습니다. 아빠랑 미역국 먹고 노래 듣는다고 컴퓨터 켜더니 조금있다가 지니키즈 한다고 하네요. 수가 조금 늘었죠... 첨부터 지니키즈 한다고 하면 못하게 할 것 같으니까... 암튼 오후엔 정읍 할머니집에 가서 신나게 놀고 다시 군산으로 돌아왔답니다. 정훈이랑 정민이는 지금 쿨쿨쿨 꿈나라에 가 있답니다. 차 안에서 잠이들었는데 계속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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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006(토) 맑음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프로젝트 전시회를 하는 날입니다. 오후에 어린이집으로 가서 정훈이가 친구들이랑 열심히 준비한 작품들을 보고 참 대견하다고 느꼈답니다. 가을과 관련된 여러가지 작품들을 보며 마음이 흐뭇했답니다. 그리고 정훈이가 정성껏 준비한 편지를 친구들과 부모님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발표하고 엄마한테 전해드리며 포옹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행복했답니다. 가끔(?)은 우는소리하고 짜증내고 그러지만...
저녁엔 구이 외가집으로 가서 민지, 도훈, 현호형, 광호형아랑 재밌게 놀다가 아주 늦게 잠이 들었답니다.
2001(일) 맑음
정훈이 백일. 백일기념으로 저녁식사를 27일 저녁 정읍 오복황토원에서 양가 친척이 모여 식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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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 경주여행

2005(금) 안개... 흐림
아빠 출근전에 정훈, 정민 모두 깨서 정민이 먼저 데려다 주고, 그 다음 정훈이 어린이집 버스 태워주고 출근했단다. 물론 아빠는 지각...

2004(금) 날씨 너무 좋음
오늘은 우리가족 모두 경주로. 아빠 출장가는데 엄마랑 정훈이, 정민이도 같이 경주에 왔단다. 웰리치조선호텔 305호에 묵었고 오랫만의 나들이긴 한데 오늘은 특별히 한일이 없고, 아빠는 세미나하고 엄마, 정훈, 정민은 호텔에서 쉬고... 참 정훈이 정민이는 엄마랑 보문호 근처에 갔다왔다는 구나. 보문호에 떠있는 오리배를 보고는 정훈이가 태워달라고... 내일 태워준다고 했더니 알았다고 해놓고선 저녁에 아빠옆으로 다가와 조용한 목소리로 "아빠, 오리 안타면 오리가 슬퍼하니까 오리타자" 이런다. 어찌나 귀여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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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2006(월) 맑음
퇴근해서 문을여니 정훈이가 달려오며 반갑게 맞아줍니다. 그런데 밥을 안먹었다네요... 배추랑 맛살 이런거만 먹구요... 목욕하고 주몽보고 개그야 보고 잠이 들었답니다. 아빠는 개그야 보다 졸았는데 약 10분에 한번씩 정훈이가 재밌다고 아빠도 보라면서 깨우더군요...

2005 (일) 흐리고 가끔 비
보고 싶은 마음 좀 기록하려고
일기장에 들렀다가 아빠한테 큰소리만 들었다.
일기를 쓰려고 하니 날짜대로 되지 않아서 물었더니....
저녁 먹고 일찍 출발해도 되는데
내가 뭐라 했간디.. 참나
아빠는 요즘 몸이 많이 피곤하신가 보다 많은 일들에 짜증을 내는 걸 보면
정훈아 맘 넓은 우리가 참고 잘해보자 ...
엄마는 사무실에
정훈이와 정민이 아빠는 정읍에서 보낸 하루

2004(토) 날씨 너무 좋음
오전에 세미나 끝나고 오후엔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보문호에서 오리배를 타고(엄마가 무서워하여 약10분밖에 못탐) 반데리(배터리)로 가는 자동차 타고(정훈이가 첨이라 그런지 운전이 매우 서툴음. 방향전환시 핸들을 돌리는 것이 아니고 멈춘 다음 차를 통채로 들어서 방향전환을 시도함) 정민이는 열심히 구경하고, 불국사 입구까지 갔는데 정훈정민 자고 있어 석굴암가는길 드라이브하고 허브농원에서 예쁜 꽃도 보고 감포바닷가에서 사진도 찍고 돌(그리 이쁘지 않은 돌 3개를 구이할머니,할아버지, 정읍할머니에게 보여드리기만 하고 도로 가져 옴)도 줍고, 그리고 경주시내로 가서 황남빵 사고 전주로 출발... 길이 막혀 좀 오래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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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2004(일) 날씨 맑음
외가집에서 예수병원으로 가서 선교원할머니 병문안 하고 정읍할머니댁으로...형아, 누나들이랑 자전거도 타고 재밌게 놀았음. 큰아빠 가족을 제외한 모든가족이 집에 다 있었구요. 저녁에 닭매운탕해서 먹고 군산 할머니댁에 와서 가지고 온 음식 나눠드리고 정민이는 잠들어서 할머니집에서 자고 아빠, 엄마, 정훈이는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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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

2004(수) 흐림
새벽 5시쯤 확인했을땐 분명히 안쌌는데... 6시 반쯤 정훈이 왈 "아빠 젖었어"  얼른 일어나 확인하니 이미 침대까지... 바지 벗으라고 했더니 주섬주섬 벗고나선 거실에서 다시 잠을 잔다. 그리고 아빠 출근할 때 까지도... 참 오늘아침에 우리아들 볼에 뽀뽀하는 거 빼먹었네... 저녁에 두번해줄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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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05(화) 맑음
엄마 모임따라 갔다가 10시쯤 집에 와서 반갑게 "아빠~~"하며 달려와서 신발샀다고 자랑합니다. 그리고 정민이랑 조금 놀다가 이내 싸우기 시작합니다. 신발가지고 싸우고, 과자가지고 싸우고, 이불 깔아줬더니 이불가지고 또싸우고... 그래서 결국은 아빠한테 엉덩이 한대씩...

2003(토)
엄마 치료하러 인천에 가려고 했는데... 정훈이가 어제 낮에 전주에 갔다 오면서 뭘 잘못먹었는지 열나고 토해서 미르소아과에 다녀왔다. 하루종일 힘이 없고 많이 짜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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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2003(일)
엊저녁에 좌약(써스펜)을 넣은 효과인지 아침에 열이 내렸다. 힘이나는지 제법 살아났다. 설사는 아직 멈추지 않았음. 두유에 섞어서 줬더니 어째 먹는게 시원찮더니 "이게 뭐야?!!!"... 먹어 봤더니 쓰긴 쓰다... 버리고 새로 갖다줌. 새벽에 대여섯번 깻다가 잠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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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2005(금) 흐림...비 아주조금
아침에 셔틀버스 탄다고 해서 일찍(?) 일어나 준비했는데 그만 놓쳐버렸어요. 사자반 선생님이 기다린다고 했었는데... 정훈이는 울먹이며 서운해 했답니다. 그래서 아빠랑 어린이집에 가서 조금 기다리니까 토끼반 선생님이 오셨답니다.... 지금은 저녁. 퇴근해서 보니 피곤했는지 침대에서 곤하게 자고 있네요. 잠에서 깨면 밥을 줘야 겠어요. 근데 잘 먹으려나 모르겠네... 요즘 또 밥을 잘 안먹고 있답니다. 참 오늘 정훈이 빼빼로 받았나 물어봐야 겠어요. 아빠가 센스가 떨어졌나봐요. 어제 빼빼로를 사서 어린이집에 보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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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2005(일) 맑은 가을날
오늘은 지하삼촌네 가족과 호선삼촌이 군산에 방문했답니다. 은파유원지 산책하고 어도원에서 식사하고 그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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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아인슈타인

2006(목) 흐린 가을하늘...
엄마 근무라서 아빠가 도서관으로 가서 정훈이 데리고 집에 와서 정민이 할머니집에 들렀는데 정민이는 외출중... 그래서 정훈이랑 아빠랑 둘이 샤워하고 저녁먹고 자석블럭 가지고 놀았답니다.

제목 : 아인슈타인
정훈 : 아빠, 아인슈타인 알아? 몰라?
아빠 : (놀라며) 정훈이가 어떻게 아인슈타인을 알아?
정훈 : 그거 있잖아 우유....
아빠 : 허걱...
정훈이는 지금 자석블럭으로 뭔가를 열심히 만들며 <우유송>을 부르고 있답니다.....
정훈 : 우유좋아 우유좋아 우유주세요. 다(?) 주세요....

2003(일)
오늘은 엄마의 출산휴가가 끝나는 날... 엄마, 아빠, 정민이는 집으로, 정훈이는 외가집에... 정훈이 놔두고 올 때 맘 아팠단다. 정훈이 울까봐 잠들었을때 출발했단다. 주말이면 볼꺼니까 울지말구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잘 놀기 바란다. 출발할 땐 아빠맘이 아팠고 도착해선 엄마맘이 아팠단다. 사랑한다 정훈아... 네 노래가 듣고 싶구나... 곰 세마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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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기차여행

2006(일) 구름 많고 맑은 후 저녁에 비 아주 조금
오래전 부터 하고 싶었던 <섬진강 기차마을로의 여행>을 이제서야 다녀 왔답니다. 할머니의 천안방문으로 인해 정민이랑 함께하지 못한 여행이어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만족스런 여행이었답니다. 주연이네랑 같이 하려고 했는데 인규가 감기에 걸려 역시 함께하지 못했구요...
암튼 토요일 오후에 군산을 출발하여 숙소인 지리산 일성콘도에 도착했답니다. 임금협상이 결렬되었는지 여기저기 낙서에 프랑카드에 암튼 좀 스산하기까지 하였답니다. 엄마덕에 공짜로 머무르긴 했지만 좀 심하다 싶을 정도였죠....ㅎㅎㅎ
저녁밥 먹고 TV시청하다 추위와 싸우며 밤을 잘 넘기고 다음날 정오에 콘도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곡성으로 출발....
남원을 거쳐 곡성에 도착하여 증기기관차 표를 사고 곡성역 표지판앞에서 사진찍고 정훈이가 원하던 노란색 철도자전거도 타고...



전시용 증기기관차에서 계란먹고 가족사진찍고 기차에 메달려 보기도 하고



토피어리 구경도 하고 증기기관차타고 가정역으로 출발......
가정역에 내려서 자전거 하이킹을 하였는데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셋이서 자전거하나로 섬진강변을 누볐답니다. 하이킹을 끝내고 가게에서 어묵사먹고 좀 쉬다가 육교에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다시 역으로 가서 철도놀이하고  역무원 아찌랑 기념촬영하고...(영화에 출연했다고 자랑하심....ㅎㅎㅎ)



천연염색 체험하고 정훈이 제트기타고 약간 어둑해질 무렵 집으로 출발...
오다가 순창-전주간 도로에서 과속단속카메라에 찰칵...허걱... 보랏빛 불빛이 번쩍... 난 이 불빛이 싫더라...ㅋㅋㅋ
저녁식사는 정훈이가 갈비먹고 싶다해서 군산에 있는 황토포크에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훈이는 조금 먹고는 아이스크림만 두번...ㅎㅎㅎ
다음번엔 정민이랑 같이 가야겠어요....
눈이와도 좋을 것 같고 봄에 꽃필때 가도 좋을 것 같구요...

2003(목)
정훈이 외가집에서 잘 지내고 있니? 할머니랑 통화했는데 잘 놀고 있다는구나. 아빠도 찾지 않고(좀 서운함) 서울 고모할머니는 아리랑을 부르고 정훈이는 춤추고... 그렇게 놀았다는구나. 엄마, 아빠 직장다니느라 정훈이랑 떨어져 있어서 아빠맘도 아프구나. 할아버지, 할머니 걱정하시지 않게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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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2004(월) 맑음
요즘 정훈이가 주로 사용하는 말은 "~~하면 ~~할거다!!" 입니다. 예를 들면요 [정민이 놓고가면 슬퍼할거다~~!] 또는 [나 때리면 미워할거다] 등 이런 표현을 자주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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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생일선물

2006(목)
차안에서 - 밤9시쯤 도서관에서 나와 집으로 오는데 라디오에서 이문세 노래가 나오자 정훈이가 "이노래 몰라?" 그런다... 아빠는 모르겠는데 하니 정훈이가 "누나"에서 나오잖아 그럽니다. 우리 정훈이 대단한데...
주차장에서 -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해서 막 내리려는데 "아빠 내가 가방멜께" 그럽니다. 순간 아주 감동하며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바로 뒤에 하는 말 "아빠가 업어줘야해!!!" 기가막혀 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럼 그렇지....
현관앞에서 -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데 정훈이가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기에 아주 조그맣게 "육"하고 했더니 큰소리로 "육"하고 따라합니다. 그래서 큰소리로 하면 도둑이 듣고 집에있는 물건을 훔쳐간다고 하니 정훈이 왈 "그럼 집이 넓어지잖아!!!"  허걱......ㅎㅎㅎ

2005(수) 약간 흐린뒤 저녁엔 비...
아침에 생일잔치 선물 챙겨주며 "이건 김혜정 꺼(크레파스), 이건 문혜원 꺼(색연필)" 알려줬는데... 저녁에 퇴근해서 정훈이가 자랑(?)스럽게 선물 바꿔서 줬다고 그럽니다. 정훈이가 혜정이꺼는 여자친구라서 쬐금 더 좋은걸로 골랐었는데... "왜 그랬어?" 했더니 약간 침울해하며 "아빠가 이름 안써줬잖아..." 그럽니다... 모양이 달라서 이름을 안썼는데 그만... 암튼 아무렴 어떻습니까... 선물을 줬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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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2006(일) 흐림
늦게까지 자고 10시쯤 일어나
정훈이는 안성탕면, 정민이는 짜장라면을 먹는다고 하다 결국 정훈이가 양보하여 짜장라면을 먹고
목욕탕에서 물놀이하다 싸움이나서 그만두고, 컴퓨터 조금하다 엄마가 오셔서 점심먹고
오후 3시쯤 아빠와 정민이랑 한별마트 들러 과자사고 도서관으로 와서 지금 컴하고 있답니다.

2004(금)
오늘은 성심이모께 홈페이지 자랑을 좀 했단다.
너희을 보고 예쁘다고 하셨단다.
엄마도 사무실에서 너희를 보니 기쁘구나
지금 정훈이는 현장학습 갔을 거고(임피 수화선생님 본가에 김장 담그기 실습), 정민이는 할머니랑 김장을 하고 있는지....
여튼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라며
잠시 점심시간에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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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2004(토)
정훈이가 눈사람이 안온다고 자꾸 투정을 부리내요. 선교원 선생님이 눈이 온다고 그랬나봐요. 오늘은 엄마가 230시까지 근무라서 하루종일 아빠와 정민이랑 지냈답니다. 정훈이는 요즘 지니키즈에 매일 들러요. 규민이 ID를 사용하긴 하지만 플래시 동요 틀어놓고 노래 따라서 하고 정민이는 박수치며 춤추고 그런답니다.

2003(목)
오늘은 정민이 백일이다. 엄마는 정민이랑 정훈이랑 아빠랑 다같이 정민이 백일을 축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떨어져 지내는 구나. 전화 수화기 너머로 정훈이 노래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전화 바꾸면 너무 오래동안 통화 한다고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 힘들게 할 까봐 바꿔 달라는 말도 못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래도 건강하게 노래부르면 노는걸 보니 안심이다. 지금은 아빠가 정훈이네 가족 홈페이지를 보라고 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정훈이의 안경낀 귀여운 사진이 있더구나. 너무 귀엽고 우습기도 하다. 그리고 지금 엄마는 정훈이가 많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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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2004(일) 몸무게 : 옷입고 신발벋고 15㎏ 키 : 98.9㎝
정훈이 아침 늦게까지 잠자다가(어제 늦게 잤거든요) 일어나 사과(색)두유 하나먹고 재현누나와 할머니가 사오신 맛있는 음료수 먹고, 목욕하고 메디베베소아과에 가서 놀고 엄마사무실 가서 경석형아랑 피자먹고, 종이컵에 쉬하고 화장실가서 응가하고 집에 돌아와 정민이랑 사이좋게 다투며 놀다가 지금은 아빠 일기 쓰는데 모니터 가리고 않아 이것 저것 책상 물건들을 만지고 있음. 정민이는 마우스 건드려서 밑으로 쫒겨 나서 아빠다리 붙잡고 울고 있답니다. 올려달라고...
2003(금)
안녕 정훈아!!! 정훈이 넘 보고 싶은데... 맘은 당장 네가 있는 외가집에 가고 싶은데... 낼 엄마가 출근이라 정민이를 봐야하거든. 낼 엄마 근무 끝나면 정훈이한테로 갈거니까 조금만 더 참으렴...  아빠랑 통화하고 나서 많이 운다고 해서... 일부러 전화도 않는단다. 오늘은 유난히 우리 정훈이가 보고 싶구나. 이제 퇴근해야 겠구나. 낼 보자.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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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2005(화) 맑음
엄마랑 조금 늦게 집에 온 정훈... 과자(웨하스)를 사왔는데 까 줬더니 쑥 내밀며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드세요"하고 예쁘게 말하라고 했더니 울먹울먹하며 고집을 피우고 버티기에 들어갔답니다. 엄마가 할머니네 갔다 오는 동안 훌쩍이다 결국은 울음을 터트립니다. 엄마의 중재로 울면서 "드세요"하고 아빠랑 사랑의 포옹을 하고나서야 울음을 멈췄답니다. 피곤했는지 조금 놀다가 잠이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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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05(수) 맑음
새벽에 이불을 걷어차기를 수십번... 잠에서 깰때마다 이불을 덮어 주는데도 조금만 더우면 이불을 걷어찬답니다. 아침일찍 눈을떠 일어나 앉더니 아빠 얼굴 확인하고 엄마를 찾습니다. "엄마 여기있지!!!"했더니 엄마를 확인하고 씨익 웃으며 다시 잠이 듭니다. 출근하면서 볼에 뽀뽀하며 "아빠 사무실 갔다올께"했더니 고개를 끄덕끄덕 하다그 정신이 들었는지 "아빠 따라갈래"하며 울기 시작합니다. 운전중에 전화벨이 울려 받았더니 여전히 울고 있네요. 약 10분쯤 지났는데... 달래면서 퇴근해서 놀자고 그랬더니 울면서 "네"라고 대답합니다. 지금은 울음 그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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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2005(목) 맑고 구름 많음
일어나서 안우나 싶더니 이내 아빠 따라간다고 울기 시작합니다. 안된다고 했더니 전략을 바꿔 셔틀버스 태워달라고 하네요. 에궁... 그런데 셔틀버스가 안오는 겁니다. 하는 수 없이 차타고 어린이집으로... 다행히 입구에서 선생님 만나 정훈이 맡겼는데 시간이 바뀌어 8시에서 8시 8분으로 늦춰졌다네요. 그래서 오늘도 아빠는 지각했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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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음악제

2005(토) 맑음... 바람이 좀 불어서 추워요.
엄마 출근하고 청바지에 흰셔츠입고서 10시쯤 어린이집에 데려다 줬어요. 정민이랑 집에 있다가 2시에 청소년회관으로... 입구에서 원장선생님 만났는데 반갑게 맞이해주셨어요. 정훈이는 "앗! 뜨거워", "토마토" 노래 두고 부르고 바이올린 연주하고 그 다음에 "효도합시다", "사랑의 고백송" 이렇게 노래도 하고 바이올린 연주도하고 열심히 준비한 것을 참 잘 보여줬답니다. 잠깐 눈을 돌려 주위를 둘러봤어요. 박수치며 노래따라부르는 엄마, 한장면이라도 더 찍으려는 아빠, 사랑이 넘치는 눈으로 흐뭇하게 자기 아이 모습을  바라봅니다. 우리 정훈이 좀전에 노래할때 내모습도 저랬겠지...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원장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이 애들 가르치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는 생각도 했구요... 행사끝나고 엄마 사무실 이모 데려다 주는데 정훈이가 금새 차안에서 잠이 들었어요. 저녁식사하러 가서 정훈이 깨어나서 잡채랑 밥을 많이 먹었답니다. 근데 정훈이 선생님은 워십댄스할때 입었던 옷을 잃어버리셨다네요. 에궁... 정읍에 가려고 했는데 엄마 근무가 11시까지라서 내일 가기로 했는데 정훈이 정읍에 가고 싶다며 울고... 그러다가 낮에 촬영한 비디오 보고 또 보고... 두번 봤어요. 지금 월요일 밤 11시28분인데 지금 또 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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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2003(금)
오늘은 우리가족이 모이는 날. 아름다운 사람들 송년회.... 정민이는 외숙모집에 맡기고 아빠, 엄마, 정훈이는 코아호텔 무궁화홀에서 저녁도 먹고 노래도 부르고, 선물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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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2003(토)
송이언니네서 자고 엄마랑 외숙모랑 쇼핑하는 동안 정훈이와 정민이는 아빠랑... 점심으로 통닭먹고 병원에 들렀다가 외가집 들러서 송이, 현홍, 광호, 은주 내려놓고 정읍으로 가서 가시고기에서 저녁식사함. 정훈이 오른쪽 귀에 물(?)이 찬 것 같이 보임. 중이염. 약을 먹지 않으려해서 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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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2003(일)
할머니 집에서 재밌게 놀고, 아빠만 찾는다고, 운다고 큰아빠한테 혼나고(새벽에 여러번 깨어 울었음. 혼난게 서러웠나 봄) 시내에 나와서 정훈이꺼랑 정민이꺼랑 옷사고(큰엄마하고 막내이모가 사줌) 외가집으로 옴. 떼어 놓고 갈까봐 차안에서 졸린데도 안자고 자꾸 눈을비빔(맘이 많이 아픔) 구이에 와서도 아빠랑 "놀자, 놀자"하며 잠을 안자고.... 10시 30분쯤 업어서 재움. 아침까지 잘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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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2004(수) 맑음
오늘은 우리가족 모두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12시40분 비행기. 전국사립대학교 총무행정관리자세미나에 아빠가 참석하게 되었는데 실장님이 가족과 같이 다녀오라고 배려해주셔서 엄마, 아빠, 정훈, 정민 넷이서 제주도에 왔단다. 첫날은 아빠는 세미나 참석하고 정훈, 정민, 엄마 셋이서 같이 지내고...
2003(월)
정훈이 깨기전에 나오려고 했는데... "다녀오겠습니다."하고 현관문을 열려는 순간 "아빠~~~" 핸드폰 놓고 와서 다시 들어 왔는데 할머니 등에 업혀 울지는 않는다. 울음소리 안듣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맘이 않좋다. 낮에 할머니랑 병원에 갔다 온다고 했는데. 잘 다녀왔는지 모르겠구나. 정훈아!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이번 주말에 보자꾸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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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예술제

2006(토) 오전 겨울비 오후 맑음
오늘은 정훈이 어린이집의 예술제가 있는 날입니다. 작년엔 구암초롱이랑 같이 했는데 올해는 나운초롱만 했답니다. 이번엔 아빠 학교직원이 군산에서 결혼식을 해서 창민이네 가족과 호선삼촌네가 함께했답니다. 그리고 이모랑 준영형아도... 정훈이가 첫번째 공연한 꽃봉오리 예술단은 파트너인 찬양이가 나오지 않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천하무적에서는 춤을 가장 잘 추었고 핸드벨도 아주 잘했는데 정민이가 응가마렵다고 하는 바람에 비디오에 담지 못하고... 저녁식사 예약했는데 다들 바쁘셔서 먼저 갔는데 정훈이가 저녁에 집에서 "정읍이랑 구이랑 온다더니 아무도 안왔네"하며 울먹입니다. 그래서 창민이네랑 호선이삼촌 커플이랑 이모랑 준영형아랑 그리고 엄마, 아빠, 정민이가 정훈이 하는 거 잘 봤다고 했더니 안 믿다가 참석한 분들 녹화해 둔 비디오 확인하고서야 씨익 웃더군요... 저녁식사는 그래서 우리가족하고 이모네 가족이 목살촌에서 갈비와 삼겹살을 먹고 이마트에 들러 쇼핑하고 이모집에 들러 컴퓨터고치고 늦게까지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2004(목) 맑음
오전에 세미나 마치고 EF소나타 렌트해서 서귀포에 있는 소인국테마파크에 들렀다옴... 저녁엔 승민형아 만나서 바닷가에서 회(황돔)도 먹고 삼보탕(소라, 우럭, 계란)도 먹고, 정민이는 횟집삼촌한테 박명수 스타일로 "우씨"하는 자세를 취해 한참을 웃었단다. 그리고 승민형아 자취할 방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와 예쁜 조명에서 사진찍고 휴식을 취함.
2003(화)
정훈이 오늘도 잘 지냈지? 지금은 저녁 7시 20분이구나. 아빠는 아직 퇴근전이고 우리 정훈이가 무척 보고 싶구나.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고집부리지 말고... 글구 약 잘먹고. 주말에 보자꾸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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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2006(일) 맑음
늦게 까지 자다가 10시쯤 일어나 아침먹고 형아랑 티격태격 싸우다 금새 웃다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에 광순이모, 이모, 준영형아 와서 저녁먹고는 웃찾사 보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이모 모셔다 드리고 엄마가 정훈이 신발 사왔어요...  내일 아침에 보라고 머리맡에 놔뒀답니다.
2004(금) 맑음
승민형아랑 호텔에서 뷔페로다가 아침먹고 헤어지고 서귀포 중문단지에 있는 테디베어박물관에서 인형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정훈이 아이스크림때문에 한참동안 울고 바닷가에 있는 풍차를 배경으로 사진찍고 다시 제주로 오는길에 한라봉사고... 공항에 도착해서 잠깐 여유부리다 비행기 맨 꼴찌로 타고 군산으로 옴... 군산에 도착해서 정민이 할머니집에 갔는데 안계서서 임피로 이동 포도이모(진숙)랑 태우고 은파쪽으로 와서 저녁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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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2005(월) 눈... 저녁엔 눈이 아주 예쁘게 내림
(새벽) 지금도 밖에 눈이 오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새벽 3시 1분.... 일을 하다보니... 정훈이, 정민이, 아빠 이렇게 감기에 걸렸는데 그래도 정훈이 상태가 젤 양호하다. 중이염이 약간 있긴 하지만... 그제 구이 외가집 가서 형,언니들이랑 재밌게 놀고 어제 구암동 이모네 들렀다가 또 놀고 집으로 돌아왔단다. 정훈이가 색종이 들고 와서 표창 만들어 달래서 인터넷 뒤져 한참 헤메다 만들어줬더니 손에 꼭 쥐고 잠이 들었단다. 또래보다 키가 작아 좀 걱정되긴 하지만 그리 걱정하진 않는다. 나중에 크겠지.... 그래도 지금 한참 클 땐데 너무 안먹는다.... 잘먹고 잘자야 크는데... 아무튼 사랑한다 아들.... 쪼~~옥.
(저녁~새벽) 아빠가 감기약을 먹고 졸려서 거실에 있다가 침대로 가서 누웠는데 정훈이가 아빠는 맨날 침대로 가서 잔다고 울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잠이 들었죠... 새벽에 일어나보니 창가쪽에서 엄마 옆에 누워 곤하게 자고 있는 정훈이 안쪽으로 옮기고 이불 덮어 줬더니 바로 걷어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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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2005(화) 새벽에 눈 / 아침 맑음
아빠 출근하는데 정훈이는 쿨쿨.... 쓸 내용이 없당....ㅎㅎㅎ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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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2005(수) 아침엔 맑음... 저녁엔 눈...
퇴근전에 엄마가 전화해서 정훈이 원장선생님이 데리고 계신다고 한다. 교회아니면 원장님댁... 저녁부터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군산쪽으로 올수록 눈발이 더 굵어진다. 교회에 갔더니 원장선생님 품에서 곤히 잠들어 있다. 안아서 자동차에 태워 집으로 오는 동안에도 세상 모르고 잠을 잔다. 옷을 벗기는데 잠깐 눈을 떠서 아빠 정민이 데리러 갔다 온다고 했더니 끄덕끄덕 하곤 다시 잠을 청한다. 많이 피곤한가 보다. 입맛을 다시며 곤히 자고 있는 우리 정훈이 얼굴을 보니 맘이 포근하다. 약간 빨갛게 상기된 입술이 너무 예쁘다.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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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2006(토) 맑음...바람
늦게까지 자고 엄마가 정읍에 가져갈 약밥 만들고 아침 겸 점심으로 밥먹고 정읍으로 출발... 후니와 미니는 규민이랑 신나게 놀고 밤 9시쯤 다시 군산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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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선물

2006(일) 눈... 두번째
오늘은 3층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영세를 받으시는 기쁜 날이랍니다. 아침에 눈오고 춥다며 오지말라고 하셨지만 11시쯤엔 눈도 멈추고 해서 나운성당으로 형아랑 아빠랑 셋이서 출발했답니다. 약 5분거리에 있는 성당에 도착한 후니와 미니는 눈보고 신이 났답니다. 성당안에 들어서니 사람들이 꽉 차있더군요... 미사 도중 정훈이는 자꾸 눈싸움하러 나가자 조르고, 정민이도 따라서... 미사 끝나고 모두 만나 사진찍고 식사하러 갔는데 일요일이라서 문을 닫은 바람에 그냥 집으로 와서 김밥, 순대, 떡복이, 김치볶음밥으로 점심을 먹었답니다. 오후에 엄마는 다시 근무가시고 우리끼리 옥상하고, 아파트 앞 잔디밭에서 스키(?)타고 놀다가 집으로 들어와 또 놀다가 햄버거 안사준다고 울다가 저녁먹고 늦게까지 놀다 잠이 들었답니다.

2005(토) 눈이 엄청 오고 바람도 무지 불고......
병원에 들러 귀 치료하고 정읍으로 출발 눈이 정말 많이 내려 천천히 2시간 걸려 할머니 집에 도착해서 서류 전해드리고 잠시 쉬었다 군산으로 다시 출발해서 또 2시간 걸려 무사히 도챡했답니다. 올마트에 가서 장보고 정훈이는 기타, 정민이는 포크레인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주고 보건소 이모 만나 같이 집으로 가서 저녁 얻어먹고 엄마랑 이모는 목욕하러 남자 셋은 집으로. 그래서 지금 우리집은 개미와 베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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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신발,찜질방

2005(월) 맑음
출근할땐 쿨쿨... 퇴근해서 문을 여니 정훈이가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종알종알댑니다. 덧신을 샀다....중얼중얼.... 엄마는 근숙이모 만나러 간다고해서 집을나서 정민이 데리러 갔는데 정민이가 또 우리를 거부합니다. 할머니랑 잔다며... 근숙이모하고 엄마는 롯데아파트 근처에 내려드리고 아빠랑 정훈이는 신발사러 신발나라로... 차에서 내리다 넘어져 옷 조금 버리고 맘에드는 신발이 없어 맞은편 산타로 갔는데 정훈이는 여전히 핑크색 신발을 고릅니다. 신고 있는 신발도 핑크... 핑크는 여자들 신발이라고 한참을 설명하고 신발가게 이모의 도움(?)으로 결국은 빨간바탕에 파란줄 들어있는 부츠로 결정했답니다. 정훈이는 파란줄 들어갔으니 남자꺼랍니다. ㅋㅋㅋ 찜질방으로 갔는데 찜질은 못하고 놀이방에서 놀고 식혜, 소시지, 군밤 먹고 지루했는지 집에 가자고 합니다. 사우나에 가서 아빠는 샤워하고 정훈이는 물장난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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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2003(토)
오후 7시 30분에 구이에 도착했는데 송이, 현홍, 광호, 은주가 있어 정훈이 신나게 놀면서 아빠, 엄마 본척 만척...삐짐.. 밤늦게까지 놀이에 열중. 아빠가 업어서 재움...새벽 3시(21일)에 깨어 움. (아마도 엄마, 아빠가 떼어 놓고 가는 꿈을 꾼 모양이다.) 캔커피 마시고(한번 마시자 그래더니 순순히 응함. 먹었더니 또 움.) 30분 놀고 또 업어 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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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2004(화) 찬바람...
엄마모임 끝나고 정훈이 데리러 선교원으로. 반갑게 맞이해주는 정훈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이마트 인형을 받고 싶단다. 집에 돌아와 정민이랑 놀다가 우유줬더니 맛없다고 두유로 바꿔달래서 베지밀로 교체. 오늘은 일찍(?) 잠들다. 23시 30분.
2003(일)
조금 늦게까지 자려고 했는데 정훈이 일찍 일어나 엄마, 아빠 깨움. 목욕하고 결혼식에 참석하여 삼촌, 이모들 만남(쑥스러워 함). 식사만 하고 바로 구이로 향함. 오는 길에 운암교에 가서 사진 몇장 찍고 집으로 감. 작은 외숙모랑 형아, 누나들 집에 가는데 정훈이도 차타러 가자고 함. "나도 갈래" 등 엄마 아빠를 따라 가겠다고 떼를 쓰며 잠도 안자고 해서 같이 간다고 하고 차에 태워 운암선착장까지 갔다옴(10분만에 잠이 듬)
사랑하는 정훈아. 정훈이가 엄마, 아빠랑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을 모면 맘이 아프단다. 우리 정훈이 할머니, 할아버지랑 잘 지내고 있는 거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론 안스럽기도 하구나. 엄마, 아빠랑 간다고 즐거워 하며 차에 탔는데... 잠든 널 내려놓고 군산으로 오는 아빠맘을 우리 정훈이가 언제쯤 이해할 수 있을까?... 나중에 우리 정훈이가 장가들어 아들, 딸 낳으면 알게 되겠지...(넘 오래 걸리겠다.) 좋은 꿈 꾸고 새벽에 깨어 할아버지, 할머니 힘들게 하지말구. 푹자고 낼아침에 일어나렴. 사랑한다. 정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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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2004(수) 맑고 찬바람 약간
새벽에(4시) 쿵하는 소리와 함께 정훈이 울음소리... 침대에서 떨어진 거다... 요즘 안떨어지고 잘 자더니... 암튼 그 덕분에 감기약 먹고 또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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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2003(화)
정훈이 안녕... 엄마한테 물어보니 잘 지낸다는구나. 아빠는 정훈이 울까봐 일부러 전화를 않는단다. 엄마, 아빠랑 떨어지기 싫어하는 정훈이 모습이 넘 안타깝더구나. 그래서 그런지 아빠도 몸이 않좋구나. 몸살기운이 있어...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으실으실 춥고 그렇구나. 정훈이 아프지 말고 할아버지, 할머니 말씀 잘 듣고 지내렴... 아빠가 크리스마스때 보러 갈테니... 사랑한다!!!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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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2005(토) 맑음
저녁에 이마트에 들러 정훈이는 색연필(50색) 사고 정민이는 색종이 사고, 이모부 생신선물 사서 이모집 방문해서 정훈이랑 정민이 재밌게 놀다 정민이는 먼저 잠들고 정훈이는 집으로 오는 도중에 서서 잠이들었다가 의자로 쓰러지듯 잠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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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2005(일) 맑음
하루종일 집에서 전쟁을 치룬 것 같이 지냈음. 안방, 거실, 컴퓨터방, 베란다, 옷방 등 온방을 어질고 돌아다니며 놀았음. 낮잠을 좀 길게 자서 12시쯤 잠이 듬. "아빠 잠이 안와"하더니 어느 순간 곤하게 잠이 들었답니다.

2003(목)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하고 일찍(새벽2시) 정훈이 보러 갔는데 쿨쿨 자고 있어서 그냥 얼굴만 보고 잠들었다. 아침 9시에 정훈이 얼굴봤는데 아빠보더니 쑥스러워 하더구나. 아침 먹고 아빠랑 군산으로 와서 이모집에 들렀다가 지금은 집에서 우정누나랑 준영형아랑 집에서 재밌게 놀고 있다.(12:53) 그런데 정훈이 치아가 심각하구나... 치과에 한번 가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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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2006(목) 정읍-눈,  전주-눈조금...
밤새 하얀 눈이 내렸네요... 정훈이는 아빠 출근할 때 까지 쿨쿨쿨... 정훈이 방학해서 25일 저녁부터 정읍 막내고모네서 지내기로 했답니다. 오늘이 3일째인데 제법 잘 지내네요. 고모가 눈썰매 타러 내장산에 갈지 모른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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